뮤지컬 영화, 프로듀서스 (The Produces)

 

프로듀서스.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2007년 2월 3일이었습니다. 하하 신기하게도 적어놓았던 것을 찾았네요. 당시 이 영화가 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꼭 보고 싶어서 극장을 찾았는데 단 하나의 상영관에서만 영화가 올라갔더군요. 대학로의 작은 극장에서 하는 것을 지인과 찾아가 보았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뮤지컬 영화는 무조건 망한다는 풍조 때문인지 상영관을 가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라라랜드', '위대한쇼맨', '레미제라블', '미녀와야수', '맘마미아' 등 뮤지컬 영화가 마구 흥행하고 있지요. 저 때만 해도 뮤지컬 영화는 별로 만들어지지 않기도 했거니와 한국에서는 수요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저는 뮤지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위에 나열된 영화를 모두 보았네요.

 

 

 

 

저는 그 당시 이 영화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에 본 것도 같고,,, 원래도 뮤지컬이나 뮤지컬영화를 워낙 좋아하여 개인적인 감정이 다분히 섞여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뿐인 상영관을 찾아갔다는 뿌듯함도 있었겠지요.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 대학로에서 맛난 것도 먹고 구경도 하고 영화도 보았다는 좋은 기억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걱정되어 네이버 평점을 보니 8.1로 꽤나 평점이 놉네요. 하지만 안타까운건 모수가 165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하하하. 이 영화가 인기가 없기는 없었나 봅니다. 몰랐는데 2005년 영화군요. 한국에만 뒤늦게 개봉한 것인지, 제가 재개봉을 본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 생생한 현장감을 즐깁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했을 때, 마침 또 프로듀서스 뮤지컬이 상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뮤지컬을 보러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영화가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까닭은 기존 뮤지컬이 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일부 호화스러운 뮤지컬을 제외하고는 공간적인 한계, 정밀하지 못한 사운드, 그리고 거리감 때문에 뮤지컬이 아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뮤지컬 영화는 세밀하게 녹음된 굉장히 화려한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뮤지컬 공연장에서는 코 앞에 앉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배우들의 표정도, 손짓도, 옷의 디테일도 모두 볼 수가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 잘 못봤던 부분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지요. 물론 당연히 뮤지컬 영화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을 예로 들면 난 자신있게 '오페라의 유령'을 들고 싶습니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이 재현할 수 없는 과거의 건물, 거리, 의상 들을 정교하게 재현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빠진 것이 있었다면 '노래'였어요.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 극장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자 주인공 크리스틴은 신인 오페라 배우이지요. 아무리 신인이라고는 하지만 오페라 배우 역할이지요. 그러나 영화 속 크리스틴 역의 배우는 단지 배우일 뿐, 가수가 아니었습니다. 노래가 너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쉬웠죠.  

그러나 이 영화는 달랐습니다.

왜냐!!! 실제 매튜 브로데릭과 나단 레인은 미국 브로드 웨이 뮤지컬에서 이미 프로듀서스를 공연했던 베테랑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둘의 노래가 일단 합격으로 넘어갑니다. 실제 영화 상에서도 그렇습니다. 특히 나단 레인의 목소리는 정말 끝내줍니다. 나는 영화판 O.S.T.를 가지고 있지 않고, 브로드 웨이판 O.S.T.를 가지고 있는데 역시 이 둘이 주연으로 등장하네요. 사실 매튜 브로데릭은 연극으로 데뷔해서 영화배우로 더 유명하지요. 더 유명한 것은 사라 제시카 파커의 남편이라는 것일까? ^^ 참고로 매튜 브로데릭은 라이온킹의 성인 심바의 성우였고, 매튜 브로데릭과 나단 레일 둘 다 라이온킹 1과 1/2의 성우입니다. ^^ 아무튼 각설하고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노래 실력과 연기는 정말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을 웃깁니다. (참고로 이 뮤지컬은 코메디 뮤지컬) 유일한 홍일점으로는 우마 서먼이 등장하는데요. 함께 영화를 본 지인은 우마서먼은 극악의 캐스팅이라고 논하셨지만, 저는 의외로 관대하게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역할 자체가 얼굴이 예쁜 얼굴 마담으로 족한 역이었으니 말입니다. 노래 솜씨는 별 상관 없어... 라고 생각하고 집에 와서 브로드웨이 O.S.T.를 다시 들었는데.... 이런... 우마 서먼이 음을 몇 도 정도 낮춰 불렀다는 걸 알았습니다...;;;;; .......... 어째서.........

아무튼! 정말 괜찮은 뮤지컬 영화! 눈과 귀를 만족시켜주는 잘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는 정말 찾기 힘드니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국 의학 드라마 '굿닥터' 기억나시나요?

 

 

굿닥터는 한국에서 2013년 8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방영했던 KBS2 채널의 20부작으로 주원과 문채원, 주상욱과 김민서가 출연했던 드라마입니다. 특히 주연배우였던 주원이 자폐 3급임에도 대학병원 소아외과 의사로 활동하는 독특한 드라마의 소재 때문에 화제가 됐었습니다. 저도 이런 독특한 소재에 대한 궁금증에 1화부터 봤다가 결국 끝까지 모두 챙겨봤던 기억에 남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재의 독특함만으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 번에 잡을 수 없었나 봅니다. 왜냐하면 1회 시청률이 10.9%에 그쳤거든요. 그래다 탄탄한 각본과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16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21.5%를 찍어냅니다. 굉장하지요. 주연 배우였던 주원씨는 V앱을 통해 '굿닥터를 만나 너무 좋았다.' '이 역할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굿닥터는 착한 드라마다' '본인이 보아도 재미있는 드라마였다'라고 스스로 이야기하기도 할 만큼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한국판 굿닥터 인물소개 주원(박시온): 주원은 극중 자폐급과 서번트 증후군을 어릴 적 진단 받습니다. 자폐 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지만 공간지각능력과 암기력,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실력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꾸준한 치료와 재활로 17세에는 자폐 최종 정상 판정을 받았지만 일반인과 비교한다면 많이 달라보입니다. 예를 들어 다소 불안한 시선 처리, 구부정하여 주늑 들어 보이는 자세, 기분에 따라 속도가 변하는 걸음걸이, 평범한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데다,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과거의 모습을 모두 떨쳐낼 수는 없지만 다행히 정상 판정을 받습니다. 주원이 이렇게 정상판정을 받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폭력을 행사하는 어머니와 이를 말리지 못하는 유약한 어머니 사이에서 크다 사랑하는 동생이 죽는 사고까지 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천호진 배우님이 열연하는 최원장이 큰 도움을 줍니다. 주원은 최원장의 지원 아래 열심히 공부하여 지방 의대를 졸업하고 한국 최고의 대학병원 소아외과에 들어가게 되면서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박시온은 주변의 불안한 시선 속에서 의사 생활을 시작합니다.

한국판 굿닥터 인물소개 문채원(차윤서)/주상욱(김도한)/김민서(유채경): 사실 이 드라마는 제가 좋아하는 문채원배우가 나와 보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채원은 주원과 같은 병원 의사로 나옵니다. 어릴적에는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아암 병동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의사가 되기로 결심, 똑 부러지는 말투로 병원에서 활약중입니다. 주상욱은 소아외과 부교수로 등장합니다. 소아외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카리스마 실력파로 나오지요. 때문에 주상욱에게 치료받기 위해 아이 엄마들이 줄을 설 정도입니다. 김민서는 병원의 경영기획실 실장으로 나옵니다. 이 병원은 김민서의 아버지가 아끼던 병원으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병원경영학 MBA를 마치고 귀국 후 바로 이 병원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미국 드라마 '굿닥터'

 

 

이런 한국에서의 인기가 미국에도 닿았나봅니다. 덕분인지 '굿닥터'는 미국에서 리메이크 됩니다. 요즘 해외에서 한국 작품이 리메이크 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제가 애정하던 작품이 리메이크된다고 하니 기쁘더라구요. 미국 드라마 '굿닥터'는 제목도 한국 버젼 그대로 'Good Doctor'로 번역되었으며 미국 ABC를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본래 1~13편까지로 기획됐다고 하는데요, 인기가 많았는지 5편을 추가 제작해 18편으로 방영하였습니다. 2017년 9월 25일부터 20118년 3월 26일까지 방영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종영이 되었네요. 회사 일에 정신이 없어 미드 작품을 챙겨보지 못했었는데 어제부터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2편까지만 보았는데, 한국 드라마의 디테일한면까지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거의 동일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네티즌 평가를 보면 한국 드라마에서의 신파 부분을 많이 드러냈다고 하네요. 배우들 역시 좋은 캐스팅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주원역할의 자폐 의사를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하는데 아주 잘하는 것 같습니다. 프레디 하이모어는 1992년 2월 14일 생으로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키는 178cm로 훤칠하고 1999년, 그러니까 만 7~8세부터 영화에 출연했네요. 데뷔작은 1999년 영화 '위민 토킹 더티'입니다. 2008년에는 제 34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신인배우상, 미국 판타지와 호러 SF 영회제 최우수 아역배우상 등을 탈 만큼 실력이 있는 배우 같습니다. 저스틴, 아더와 미니모어, 아스트로 보이, 폭스테일 등의 애니메이션에는 더빙에도 참여했네요. 주로 주연 남자 어린이 목소리를 열연했어요. 얼굴도 잘생긴데다 목소리도 훈훈하고 연기력도 갖춘 젊은 배우입니다. 기타 배우로는 리차드 쉬프, 힐 하퍼, 보 가렛, 탐린 토미타, 니콜라스 곤잘레스, 안토니아 토마스, 추쿠 모두 배우가 출연하는데 우리가 딱 봐도 알 수 있는 크게 인기 있는 배우는 아쉽게도 없습니다.

 

 

미드 '굿닥터' 시즌2 제작 확정

 

시즌1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그런지 종영이 되기도 전에 ABC방송에서는 시즌2 제작 소식을 확정했습니다. 정말 기쁜 소식이지요. 한국 드라마가 리메이크가 되어 시즌2가 제작된 것은 이번 굿닥터가 처음입니다. 좋은 사례로 스타트를 끊었네요. 시즌 2는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올 가을부터 방영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굿닥터의 시청률은 약 1.8%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한국 시청률과 비교하면 굉장히 작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전체 시청률과, 주 시청자층인 18~49세 시청률에서 2위를 달성할 만큼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또한 광고를 건너뛰지 않고 시청한 드라마 1위에 올라 광고주들을 만족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굉장하군요. 종영이 되기도 전에 이렇게 시즌 2 제작 확정이 일찍 된 것도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좋은 컨텐츠가 인정받은 것 같아 제가 다 뿌듯하네요. 미국에도 한국드라마 열풍이 일었으면 하는 소망이지만 그건 아직 이르겠지요.

 

 

미드 '굿닥터'의 제작자

 

 

갑자기 미드 굿닥터의 제작자를 언급할 때는 이유가 있겠죠. 네! 미드 팬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분이 굿닥터의 제작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름은 '대니얼 대 김'. 1968년 8월 4일 부산 출생으로 그 유명한 미드 '로스트'에서 김윤진의 남편으로 나왔던 그 배우입니다! '하와이 파이브 오'에도 출연하셨었죠.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는 자진 하차하셨는데 이 스토리도 재미납니다. 2010년부터 연한 이 드라마에서 돌연 하차한 이유는 백인 배우들과의 임금 차별 때문이었습니다. 아시아계 배우들에게는 적게는 10% 많게는 15%까지 임금을 덜 주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대니얼은 동료 배우와 함께 하차하였습니다. 대니얼은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 것은 알지만 이런 차별을 감내하면서까지 계속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어요. 이후에도 이런 차별에 저항하고 싶었던 건지 굿닥터를 택한 것 같습니다. 대니얼은 2014년 드라마 제작사 3AD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굿닥터를 성공적으로 ABC 방송사에 올리게 되었죠. 대니얼 덕분에 아시아계 배우에 대한 인식이 날로 좋아지길 기대합니다.

 


 

저는 미드 굿닥터 시즌1을 정주행하고 있을 테니 얼른 시즌2를 만들어 주세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가을이면 얼마 남지도 않았네요. 아자아자!

 

 

"밈(Meme)"

대체 밈이 뭐에요? 무슨 뜻인가요?

 

요즘 네이버 뿜이나 유머게시판을 볼 때 밈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와요. 제목에도 밈, 댓글에도 밈, 본문에도 밈..... 대체 밈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너무 궁금하더군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구구절절한 뜻이 나왔어요.

 

백과사전 검색 - 밈(MEME): 유전자처럼 개체의 기억에 저장되거나 다른 개체의 기억으로 복제될 수 있는 비유전적 문화요소 또는 문화의 전달단위로 영국의 생물학자 도킨스의 저서《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에서 소개된 용어이다. 문화의 전달에도 유전자처럼 복제역할을 하는 중간 매개물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하는 정보의 단위·양식·유형·요소가 밈이다. 모든 문화현상들이 밈의 범위 안에 들어가며 한 사람의 선행 혹은 악행이 여러 명에게 전달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도 밈의 한 예이다.

 

음... 뭔가 첫 줄 부터 설마 이건 아닐 것이다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팍팍 오네요. 그래서 나무위키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나무위키 검색 - 밈(MEME)

 

'Internet meme', 줄여서 'meme(밈)'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의 주요 문화 요소와 유행하는 것들을 일컫는 말.

본래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으로 제시한 학술 용어 밈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본래 여기서의 밈은 종교와 같은 문화처럼 마치 인간의 유전자(gene)와 같이 "번식"하면서 대를 이어 전해져오는 문화 구성 요소의 의미였다.

예시) 대체로 특정 요인에 따른 유행 전반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유행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굳이 단어라기보다는 사진이나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기 때문에 좀 차이가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우리말로 대체할 수 있는 용어로는 '필수요소'가 있는데, 두 단어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내가 고자라니를 예로서 들어 설명하면, '필수요소'가 '내가 고자라니'라는 소스(Source) 자체를 가리킨다면, 밈은 이걸 가지고 합성을 해서 나온 다양한 심영 능욕물 및 폭발물(...) 등을 전부 포함한다.

원칙적인 차이점을 하나 더 들면, 한국의 필수요소는 사진 및 영상물 중심이고 주로 합필갤에서 좌지우지 되는 인터넷 문화 요소인 것과 비교해, 밈은 사진 및 영상물뿐만 아니라 유행어 등 훨씬 더 포괄적이고 특정 사이트에 좌지우지 되는 게 아니라 수많은 웹사이트들의 통합적인 유행 요소 전체이다. 이와 같은 밈의 의미는 애초에 4chan에서 비롯되었고, 2000년대를 이끌던 밈들도 십중팔구가 4chan에서 만들어졌다.

쉽게 말해 'It's a meme'. 그냥 인터넷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무언가 자체를 그냥 '이건 밈이다' 라고 이해하면 된다. 인터넷에 나도는 기억하기 쉽고 병맛이 나거나 중독성 있는 대상이라면 무엇이든지 밈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있다.

 


 

뭔가 마지막 줄 친 부분만 읽어보니 더 이해하기 쉬운 것 가습니다.. 흐흐. 지식인 등에도 밈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글들이 상당히 있는데 대부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짤' '짤방'이라고 대답해 주더라. 완전 인기 있어서 대 히트 친 짤방을 밈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기있는 밈들을 예시로 좀 가져와 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밈이라고 치면 뭔가 잘 나오지 않는데 - 심지어 머리를 밈, 이런거 검색됨 - 구글에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이미지 밈들이 검색됩니다.

 

 

 

 

여러분도 아마 유머 게시판에서 한 번쯤 보신 밈들일거에요. 밈들이,,,, 인터넷 짤이다 보니까 속어가 많이 섞여 있어서 나름 깨끗한 밈들로만 들고 와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마지막 아기는 정말 밈으로 유명한 것 같은데 밈 메이커를 이용해 문구만 바꿔쓸 수 있더라구요.

밈이라는 것이 뭔가 했는데 오늘도 호기심 하나 해결. 네티즌들의 재미난 유행이라고 생각하니 더 눈여겨 보아야겠습니다.

tvN 드라마 라이브 열혈 시청 중

이광수는 성장 캐릭터 담당인가? -

 

 

항상 열심인 모습은 너무 예쁘지만 어딘가 조금 부족한 신입, 라이브의 이광수입니다. 이광수씨가 라이브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브 염상수 역 이광수 공식 캐릭터 설명

 

염상수 (이광수) 남, 29세, 홍일지구대 시보순경

그래, 까짓 경찰이 돼보자! 근데, 경찰은 사명감 같은 게 있어야 되지 않나?
사명감은 어떻게 만들지? 난 사명감보다 밥 먹고 사는 게 더 급한데..


학창시절, 공부는 그만그만한 수준, 남다르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 대학도 남들은 알지도 못하는 지방대 컴퓨터 학과를 들어갔지만, 당최 뭔 소릴 하는 건지 몰랐다. 적응하지 못해 군대를 갔는데, 제대 후 가보니 폐교가 되어있었다. 젠장할! 이후, 그는 제 딴엔 살아보려고 안 해 본 일 없지만, 번번이 좌절이었다.

그리고, 두어 달 전 시작한 일이 바로 만성피로를 없애는 물을 파는 일이다. 영업직 인턴 6개월만 하면 사무직 정직원의 혜택과 우리사주도 나눠주는 회사, 중소기업이긴 해도 비전 있는 회사,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간 쓸개를 다 빼고서라도 성공해 보리라, 호기가 났다. 그런데 청소부 일하는 엄마는 동료 아들이 9급 공무원인 게 부럽단다. 부러워할 게 없어, 말단 9급 공무원을 부러워하다니..

그런데 이번엔 성공의 꿈을 안겨준 회사가 불법 다단계로 문을 닫고, 사기죄로 몰려 경찰서로 끌려갔다. 그는 제 앞의 뽀대나는 경찰을 봤다. 엄마가 원하는 부럽고, 잘릴 일 없는 9급 공무원. 그래, 경찰이 되자.
첨으로 공부란 걸 진지하게 해봤다. 전화도 안 받는 친구 놈, 자신의 가난을 비웃으며 떠난 여친, 모두를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그렇게 죽어라 공부해 경찰 시험에 붙었다.
근데, 이건 뭐지? 경찰학교 졸업 후 기동대근무는 그래도 멋지고 뽀대날 줄 알았는데, 그래서 현장 가는 그 날 닭장 같은 버스 안에서 동료들과 식판의 식은 밥으로 배를 채우면서도, 의지가 불탔는데..

지구대로 가면 그땐 다르겠지, 매일 이 세상의 중심에 끼고 싶어서 눈치 보던 이때까지의 비루한 내 인생도, 지금 욕설과 계란을 맞으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무기력도 사라지고, 의미롭고 뽀대나고 희망도 생기겠지.. 상수는 꿈을 꾸는데..

 


 

캐릭터 설명만 보면 좀 답답한 스타일의 남자입니다. ㅋㅋㅋ 대학교 정응을 못해 군대에 가고, 설명에 나와있진 않지만 드라마에서는 불법 다단계 회사에 들어가 엄마돈까지 회사에 모조리 투자했지만 사장이 들고 날라버려요. 그래서 사기죄로 경찰서까지 가지요. 경찰 업무를 하면서는 본인이 미흡한 행동을 함에도 매사에 불만이고 매사에 억울해합니다. 본인의 잘못을 잘 인정하지 않는 타입이에요. 나는 올바르게 했다! 억울하다!를 연신 외치죠. 말도 험해서 경찰서 근처에서 선배들을 욕하다 들키기도 2회 이상. 보통 이 정도면 안해야할 것 같은데 학습도 부족합니다. 덕분에 선배들과 직속 상관의 미움을 사죠.

그럼에도 염상수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의지가 매우 강한 캐릭터입니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 더 좋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 행복해지고자 하는 의지 등이요. 그래서 노력도 많이 합니다. 그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는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자 하는 후배가 있으면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음... 잘못하고 억울해하는 것만 반복하지 않는다면요 ^^;

 

 

라이브 염상수 역 이광수 연기 반응

 

 

이광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연기 평가입니다. 저는 이광수씨를 런닝맨에서 밖에 보지 못했던 터라 연기에 대한 기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본인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와 이광수씨의 예능에서의 모습이 겹쳐보인달까요. 좋은 캐스팅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반면 좋지 않은 평도 많습니다. 일단 캐릭터가 워낙 고문관 같은 스타일이고, 답답한 편입니다. 물론 앞으로 이광수의 경찰로서, 인간으로서 성장 과정이 비춰질 것 같지만, 많은 분들이 캐릭터에 대해 답답해하시더라구요.

 

 

저는 이광수라는 캐릭터가 인간적으로 경찰로서 매우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아직 4회까지밖에 진행되지 않았으니까요. 앞으로 그가 어떻게 변화할지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마침 정말 굉장한 댓글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최종회 땐 이광수가 경찰 학교로 가 오양촌처럼 후배들을 빡세게 굴릴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장면 왠지 정말 나올 것 같지 않습니까? 아주아주 기대됩니다. 이게 실제로 이루어지는지 마지막회까지 본방 사수!

이번 주 토, 일, 5화, 6화 정말 기대됩니다. 아오 두근두근 거려요!

 


 

드라마 라이브: 예쁜 정유미의 팔자 주름이 신경쓰인다 http://rapampa.tistory.com/18

 

드라마 라이브LIVE 열혈 시청 중!

- 그런데 뭔가 정유미의 팔자주름이 볼 때 마다 신경쓰인다 -

 

 

요즘 드라마 라이브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아직 4화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4화가 끝나자마자 5화가 할 다음 주말을 기다릴 정도였으니까요.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사랑스럽고 공감가고,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마저 너무 뛰어납니다. 주연배우는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이며 성동일, 장현성, 이얼, 이주영, 이시언, 신동욱, 김언우, 조완기, 백승도, 이순원, 김종훈 등 명품 조연배우들도 대거 등장합니다.

 

 

 

이 재미난 드라마를 보면서 딱 하나 걱정스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유미(한정오 역)의 팔자주름!!!!

-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불편하신 분은 조용히 페이지를 접어주세요 -

사랑스러운 윰블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늦깍이 취준생으로 나옵니다. 드라마 나이상으로 29세. 다소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한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유미의 캐릭터 한정오는 다음과 같은 설정으로 나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정유미의 캐릭터 한정오에 대한 설명

 

한정오 (정유미) 여, 29세, 홍일지구대 시보순경

그녀는 아버지 뒷모습을 보며 작심했다. 오늘의 수모를 결코 잊지 않겠다. 당신이, 남자들이, 세상 사람들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자리까지 가겠다.

그녀는 자신을 발랄하고 매사에 열심이고, 제 의견이 분명하며, 살아온 배경에 비해 너무도 긍정적이라 여기지만, 남들은 그녀를 성과주의, 차갑고 이기적이고, 결국엔 제 주장을 펴고 마는 싸가지 없고 당돌한 요즘 기집애라고 일갈한다. 그러든지 말든지. 남의 평가에 좌지우지되는 인물이 아니다.

지방에서 보험 판매원을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엄마는 시끄럽고 난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지켜주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제 삶의 숙제 같은 사람이다. 미혼모인 엄마는 그녀 하나만을 악랄히 키웠다.

정오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 당당하게 취업해서 능력있는 멋진 여자로 살고 싶다. 그런데, 요즘처럼 취업난이 전쟁처럼 치열한 때 지방국립대 화학과를 나온 그녀가 직장을 얻기란 쉽지 않다. 이력서를 지금껏 250여 통, 면접을 70여 번 봤지만 괜찮은 직장을 얻을 수 없었다. 첨엔 스펙 때문인 줄 알았는데, ‘여자라서’가 가장 컸다. 그녀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다.

정정당당하게 여자끼리 경쟁해 입직할 수 있는 직업, 재량에 따라선 여자도 남자보다 승승장구가 가능한, 여성과 청소년을 도와주는 민중의 지팡이, 엄마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안 해도 되는 당당한 직업, 경찰. 이거다 싶었다.

그런데, 중앙경찰학교 동기, 상수와 혜리의 투지도 만만찮다. 청(본청, 서울청[또는 경찰청 본청, 서울지방경찰청]을 일컫는 말)으로 가려면 얘들을 이겨야 하는구나, 목이 탄다. 게다가 자신의 성과를 도와줄 팀의 사수들은 징계 받아 지구대로 온 괴팍한 꼰대 오양촌에 정년 앞둔 이삼보, 칼퇴근하는 이기적인 강남일 등 지뢰 같은 인간들뿐인데.. 대체 언제 성과를 채워, 아버지나 남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자리까지 가겠나 싶은데..

 


 

한정오는 살면서 고생을 상당히 많이 한 캐릭터입니다. 그럼에도 그 사실을, 그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는 성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유미의 얼굴에는 세월이 너무 묻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팔자주름이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는 것입니다. 보통 연예인들이 새 드라마에 들어가게 되면 얼굴이 조금씩 바뀝니다. 모 주연 배우는 새 드라마에 들어가면서 얼굴이 알아볼 수도 없게 바뀌었음에도 살이 쪘다고 변명하기도 했지요. 우리 윰블리 정유미씨는 얼굴에 보톡스 한방울 안묻은 것 같은 자연미인입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운 얼굴이 최고인 배우이지요. 하지만 사회 초년생 치고는 팔자 주름이 너무 많이 아주 신경이 쓰인다 이거지....

그 팔자 주름이 무엇지냐?! 바로 이런 것입니다.

 

 

한정오 역, 정유미의 팔자주름 모음

 

 

 

요즘 드라마에서는 여배우들이나 남자주인공 얼굴을 매우 뽀샤시하게 잡아줍니다.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얼굴을 블러로 밀어버려 얼굴 윤곽까지 뿌옇게 나올 때도 많아요. 또 단독컷을 촬영할 때 반사판과 조명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요. 너무 지나친 블러 처리는 좋지만 드라마 라이브는 사실성을 강조하는 스토리 컨셉이라 그런지 너무 우리 윰배우 배려를 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촬영 화질도 올라가고 송출 화질도 올라갔습니다. TV도 점점 더 거대해지고 화질도 좋아지고 있지요. 우리 윰배우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배우인데 ㅠ_ㅠ 조명, 반사판, 약간의 블러 처리 안되겠습니꽈!!! 너무 피부가 적나라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음영이 심하게 비치는 곳에서 팔자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윰블리님, 경찰 간부가 아닌 경찰 시보입니다 ㅠ_ㅠ 우리 정유미배우, 경찰 간부가 아닌 시보로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tvN!!!

 

 


 

tvN 드라마 라이브: 이광수는 성장캐릭터? 민폐캐릭터? http://rapampa.tistory.com/19

 

2017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인기 검색어/이슈/인물/방송/영화

다음 최다 검색어는 네이버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재미난 글을 보았습니다. 2017년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최다 검색어는 네이버NAVER라는 우스갯소리였습니다. 만약 네이버 최다 검색어가 다음이었다면 네이버는 절대 공개하지 않았을 텐데, 다음은 이를 당당하게 공개했다는 글이었습니다. 엥? 이게 사실일까? 호기심은 참지 못하는지라 궁금하여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다음의 메인 검색 페이지로 갔습니다. '2017년 최다 검색어'를 치자마자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상단에 떴습니다. 다음에서 자체적으로 올해의 인기 검색어, 이슈, 인물, 방송, 영화 부분을 각각 1에서 10위까지 집계해 놓았더군요. 인터넷 서핑에서 보았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2017년 다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는 네이버였습니다. 다음 다웠습니다. 누리꾼의 말대로 네이버가 이런 일을 겪었다면 어떻게든 이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위 검색어가 네이버라는 것은 사실 다음에게는 치욕적인 일일 수 있습니다. 다음에 접속한 이유가 네이버를 접속하기 위해서라니 상당히 아이러니한 일이니까요. 그럼에도 이 사실을 공개한 다음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2017 다음의 최다 검색어 순위

 

2017년 다음의 최다 검색어는 앞서 언급했듯이 네이버였습니다. 2위는 날씨, 3위는 유튜브, 4위는 로또 당첨번호, 5위는 구글, 6위는 농협 인터넷 뱅킹, 7위는 환율, 8위는 지도, 9위는 국민은행, 10위는 우리은행입니다. 환율 검색을 포함한 금융권 사이트 접속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유튜브가 정말 상당히 강세는 강세인지 3위에 랭크되었네요. 유튜브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군요. 요즘 어린아이들의 스타 유튜버를 많이 꿈꾼다고 하는데 검색어 순위를 보니 이제서야 실감이 됩니다. 정말 놀라운 결과입니다.

 

 


2017 다음의 인기 검색어, 방송 부문 순위

 

다음은 방송 부문입니다. 1위는 도깨비, 2위는 그것이 알고싶다, 3위는 복면가왕, 4위는 언니는 살아있다, 5위는 JTBC 뉴스룸, 6위는 황금빛 내인생, 7위는 팬텀싱어, 8위는 역정 백성을 훔친 도적, 9위 아버지가 이상해, 10위 피고인입니다. 제 취향이 상당히 매니악한 줄 알았는데 절반 이상은 즐겨본 것을 보니 대중적인 취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중 가장 챙겨 본 것이 도깨비였는데 역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2위를 차지했다니 매우 놀랍습니다. 복면가왕은 즐겨보지는 않지만 가왕의 정체가 누군지는 항상 궁금하더군요. 국민 드라마도 다수 순위에 올랐습니다.

 

 


 

2017 다음의 인기 검색어, 영화 순위

 

다음은 영화 부문입니다. 1위는 택시운전사, 2위는 군함도, 3위는 더킹, 4위는 남한산성, 5위는 공조, 6위는 노무현입니다, 7위는 범죄도시, 8위는 옥자, 9위는 라라랜드, 10위는 박열입니다. 2위 군함도는 관객수나 관객 평가에 비해 놀라운 순위를 기록했네요. 긍정적인 검색이 아닌 부정적인 이유로 검색이 많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타 배우도 상당수 나왔고, 감독이나 영화에 대한 기대도 컸을 텐데 스토리, 역사 왜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지 않은 이슈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더킹도 이렇게 인기가 많은 영화인줄 몰랐네요. 보지는 못했지만 주연 배우들의 케미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2017 다음의 인기 검색어, 이슈 순위

 

다음은 이슈 순위입니다. 2017년은 정말 이슈가 많았죠. 1위는 19대 대선입니다. 2위는 박근혜 탄핵, 3위는 김주혁 사망, 4위는 포항 지진, 5위는 가상화폐, 6위는 김광석 의혹, 7위는 세월호 인양, 8위는 육군대장 부인 갑질, 8위는 살충제 계란 파동, 10위는 최저임금 인상입니다. 키워드만 나열했을 뿐인데 2017년이 휘리릭 다시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 소시민들도 사회적인 큰 이슈를 맞아 어떻게 지내셨을지 궁금하네요. 이런 복잡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을 응원합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행복하십시오.

 

 


2017 다음의 인기 검색어, 인물 순위

 

다음은 인물 순위입니다. 1위는 문재인, 2위는 박근혜, 3위는 안철수, 4위는 송혜교, 6위는 워너원, 6위는 김주혁, 7위는 방탄소년단, 8위는 이재명, 9위는 홍준표, 10위는 송중기입니다. 19대 대선이 있었던 한해였기 때문에 대선후보자의 이름이 다수 눈에 띄는군요. 대통령 선거와 탁핵 등에 맞물려 인물 검색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적은 국민이라고 때로는 비난 받기도 하지만 이 검색어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에 관심이 있으니 검색을 해본것일테니까요.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2017년은 굉장한 해였네요. 이런 대한민국의 역사의 한복판에서 청년시절을 보내고 있다니 시대의 흐름 속에서 신비로운 기분마저 듭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하루하루 힘내십시오. 우리 모두 2018년에는 행복해집시다.

쇼핑몰 츄의 단발 여신이자, 전 아이돌그룹 트랜디의 멤버

태리(강태리) 프로필

 

오늘은 제가 가장 애정하는 쇼핑몰 '츄'의 메인 모델 태리 양을 소개하려고 포스팅을 열었습니다. 저는 모델 태리양이 입은 옷을 입으면 나도 좀 이뻐지지 않을까 싶어 충동구매질을 하는 철없는 쇼핑족이자 태리양의 팬이거든요. 예전부터 쇼핑몰 '츄'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모델로 등장한 태리양 때문에 '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돈을 마구마구 바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 옷은 다 츄 스타일이죠. 이제 나이가 들어서 옷 스타일을 점잖게 바꿔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이것이 다 예쁜 태리태리양 때문입니다.

 

 

1. 강태리양 기본 프로필

네이버에 나오는 강태리양의 기본 프로필이에요. 강태리양의 본명은 강윤경으로, 1991년 7월 8일 광주 서구 출신입니다. 현재 조선대학교 디자인학과 휴학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만 26세랍니다. 21살 정도로 보이는데 정말 동안이에요.

 

 

2. 여자 아이돌 트랜디(TREN-D)의 전 멤버 루루

강태리양은 2013년 여자 아이돌그룹 트랜디의 싱글 앨범 'Candy Boy'로 데뷔했어요. 소속은 백상엔터테인먼트입니다. 트랜디 소속 당시의 예명은 루루이며 루루는 그룹의 리더이자 리드보컬이었다고 합니다. 노래도 상당히 잘했나봐요. 이렇게 귀여운 외모의 리더라니! 왜 데뷔했을때는 이 그룹을 몰랐을까요. 알았다면 팬이 됐을 텐데!

현재 네이버에 검색되는 그룹 트랜디의 정보에 따르면 멤버가 타미/나율/단비/보나 이렇게 4인으로 되어있습니다. 2016년 루루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기존 멤버 루루, 보나는 유지하되 새 멤버 류지, 하영, 은별이 새롭게 합류되었다고 적혀있는데 네이버 인물정보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5년 6월 29일 이후로 앨범을 내지 않았는데, 새 멤버들이 영입된 이후로 활동이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기사) 루루 “캔디팝이 없으면 트랜디도 없어, 너무 감사해”-2016.01.04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601045408q?nv=o

또 다른 정보를 찾아보기 위해 위키백과를 다녀왔습니다. 현재 트랜디는 해체하지 않고 보나/은별/하영/류지, 4인조로 활동중이며 루루는 활동기간이 ~2016년 3월 31일로 나와있네요.

루루의 트랜디 활동기간 중 시구하는 태리와 잡지 화보컷의 사진을 몇 장 투척합니다.

 

 

3. 쇼핑몰 피팅모델의 강태리

이후 루루양은 다시 강태리라는 예명으로 재등장합니다. 강태리는 쇼핑몰 헤이브에서 피팅모델로 활동하는데요, 인터넷 누리꾼에 따르면 강태리양이 헤이브의 사장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또 가발매니아란 가발 쇼핑몰에서도 활동하였어요. 하지만 유명해진것은 역시 쇼핑몰 '츄'였습니다. 머리를 단발로 자르며 단발여신이라는 칭호도 얻었지요. 또 마른 몸매에 글래머러스함까지 갖춰 비키니여신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이미지 출처: 쇼핑몰 '츄'>

 

현재 쇼핑몰 '츄'에 가보면 메인 페이지가 이렇게 태리양으로 도배가 되어있어요. 특히 뷰티템의 경우에는 태리양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태리양이 모델이 된 뷰티템이 그 만큼 인기이기 때문이겠지요. 실제로 반응폭발 배너가 붙어있네요. 태리양은 인스타에서도 본인이 피팅모델하는 사이트들의 홍보도 열심히 해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광고주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아요. 바람직한 광고 모델! 태리양의 그룹 트랜디가 빛을 보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뒤늦게 피팅모델로서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태리양의 사생활

이 부분은 깊게 다루지 않고 살짝 살짝 언급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생활은 태리양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살펴볼 수 있어요. 현재 블로그에는 홍콩 여행을 다녀와 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남자친구와 태리양의 고양이 사진, 그리고 일상의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 라이브도 종종 오픈하시더라구요. 태리양이 트랜디의 멤버였다면 이런 사적인 내용은 노출할 수 없었을 텐데, 덕분에 팬들이 그녀와 함께할 수 있네요. 그녀의 당당한 모습이 더 좋아보입니다.

아름다운 외모 때문인지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태리양의 성형설 보입니다. 하지만 트랜디 시절 사진부터 살펴보면 한결같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쇼핑몰 컷들은 상품판매를 위해 포토샵을 다소 했을 것 같아요. 때문에 과거 기사 사진이나 직찍 등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굴도 몸매도 완벽하기 때문에 연예인으로 재데뷔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정말 제가 너무너무 애정하는 얼굴입니다. 너무 예뻐요.

 

 

5. 태리양을 볼 수 있는 곳

- 강태리 블로그: https://blog.naver.com/taeri__taeri/

- 강태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aeri__taeri/

- 쇼핑몰 '츄': http://www.chuu.co.kr

- 쇼핑몰 '가발매니아': http://www.gabalmania.com/

- 쇼핑몰 '헤이브': http://h2ve.com/

태리양의 블로그, 인스타그램은 공개적으로 오픈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네이버 인물정보에서도 바로가기가 가능해요. 현재 태리양이 피팅모델을 하고 있는 츄, 가발매니아, 헤이브의 링크도 적어둡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노하우/방법

부제: 나도 살 빼고 싶다

 

다이어트를 할 때면 인터넷에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자극 사진을 잔뜩 찾아 핸드폰에 저장한 뒤, 그 중 가장 말라보이는 사진을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설정하곤 합니다. 핸드폰을 켤 때마다 보이는 연예인의 마른 몸매가 무언가를 더 먹고싶어하는 나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어주기 때문이죠. 하하. 그와 비슷한 논리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곤 합니다. 사실 다이어트 노하우를 몰라서 찾아보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안먹고 운동하면 무조건 빠진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쉽지 않죠. 그래서 실제 다이어트를 성공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며 독한 그들의 마인드를 본받기 위해서랄까요. 오늘은 정말 독한 연예인들의 다이어트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제가 정말정말 다이어트가 필요하거든요.

 

 


 

 여자 아이돌그룹 다이아의 '정채연'  

 

다이아의 정채연양! 청순한 얼굴에 여성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제가 애정하는 아이돌입니다. 하얀 피부도 너무 부러워요. 정채연양은 본래 64kg까지 나갔었고, 하체비만도 심했어요. 그래서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다고 하여 하체비만닥스훈트라는 좋지 않은 별명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윽, 많이 속상했겠어요. 하지만 끊임 없는 다이어트를 통해 지금의 몸매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정채연의 다이어트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다이어트를 위해 두유나 두부 등의 콩류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정체기가 오면 샐러드를 드레싱 없이 생으로 먹었다고 해요. 세 달 정도 하루에 샐러드 한팩으로 버티다 몸무게를 체크하는 날이면 율무차 한 포를 물에 타지도 않고 가루만 조금씩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전 하루에 한 끼만 굶어도 금새 우울해지고 마는데 말입니다. 정말 살은 노력한 자만이 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인 이본 

 

 

 

이본은 다이어트의 기본을 가장 잘 지키는 연예인 같습니다. 이본은 23년간 6시 이후로 무언가를 먹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는 5시 반 이전에 시작한다고 하네요. 연예인으로 살기로 하면서 몸매 관리를 위해 이 점은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한 번 어기면 무너질 것 같아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알고는 있어도 지키기는 참 힘든데 이걸 23년간이나 해왔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운동 중독이라 할 만큼 20대에는 많은 운동을 했다고 해요. 그 중 플라잉요가를 아직까지 하며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참 활동할 때는 계단 오르기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1층부터 19층까지 노래를 들으며 올라가는데, 노래 하나가 끝나기 전까지 모조건 올라간다고 합니다. 와우! 키가 168cm인데 가장 살이 많이 쪘던 것이 55kg 라고 하네요. 저 정말 반성해야겠습니다. 이본, 정말 자기관리 하나는 배울만 합니다.

 

 


 

 배우 강소라 

 

 

 

강소라는 데뷔전이 아닌 데뷔 후 무려 20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데뷔했던 강소라는 어느 날 깡마른 체형으로 나타나 이슈가 되었었죠. 원래 깡마른 체형이 아닌 것 같은 그녀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방법이 더욱 더 궁금합니다. 강소라는 굶는 방법을 택하지 않고 삼시세끼는 먹는 것을 지켰다고 하네요. 다만 아침에는 요거트와 과일을, 점심에는 밥을 1/2 공기만, 저녁에는 양상추와 소고기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송인 이본처럼 오후 6시 이후에는 금식을 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상으로 일주일에 하루만 밀가루 섭취를 스스로에게 허락했다고 합니다.

식이요법 뿐만 아니라 꾸준한 유산소 운동, 그리고 발레로 몸매를 탄탄하게 관리했다고 합니다.

 

 


 

 

 뮤지컬배우 옥주현 

 

 

'먹어봐야 내가 아는 그 맛이다!' 라는 유명한 다이어트 어록을 남긴 옥주현! 이제는 핑클의 옥주현이 아니라 뮤지컬배우 옥주현이라는 말이 더 자연스러운 그녀입니다. 옥주현의 다이어트 방법도 어찌보면 다이어트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정말 머리로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옥주현은 의외로 아침밥은 꼭 챙겨먹는다고 합니다. 다만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고 하네요. 짠 음식, 매운 음식, 단 음식 등등 다이어트를 위해서만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피한다고 합니다. 또 항상 날씬한 다이어트 자극 사진을 보며 마음을 다 잡고, 밥 먹기 전 후 바로 칫솔질을 하여 식욕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최고 체중이 나가던 시절에 입었던 34인치 청바지를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서 본다고 해요. 정말 다이어트는 마인드 잡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옥주현은 요가 비디오를 냈을 정도로 요가를 좋아하는데요, 스케쥴이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2시간씩 꼭 요가를 했다고 합니다. 또 줄넘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틈만 나면 줄넘기를 했다고 해요. 그리고 운동할 겸 10층 정도의 계단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다녔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는 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네요.

 


 

정말 어찌보면 다이어트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먹지 않기, 폭식하지 않기, 6시 이후로 금식하기, 적절한 운동하기! 이 쉽고 간단한 것을 실천하지 못해 우리의 배가 뽈록뽈록 나오고 있네요. 꼭 실천하기 위해 종이에 써서 식탁 앞에 붙여놔야겠습니다.

오늘도 다이어트 화이팅!!

 

요즘 핫한 김생민씨가 나온다는 이유로 짠내투어를 첫 회부터 챙겨봤습니다. 신선한 소재더라구요. 프로그램 소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설계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여행책에도 안 나오는 가성비甲 특급 정보들을 공유! 초저가 숙소부터, 착한 가격 맛집, 무료 관광지, 가격 파괴 럭셔리 코스까지! 알뜰살뜰하게 사치하는 청춘들을 위한 가성비甲 럭셔리 여행 프로그램' 그 뒤로는 TV를 틀었을 때 짠내투어가 나올 때마다 챙겨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채널을 돌리다 짠내투어가 나오면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립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너무 불편해졌어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행은 행복한 것, 그러나 더 이상 여행은 즐거운 것이 아니다.

저는 여행을 아주 좋아합니다. 여행은 제 취미 중 하나이지요.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낄 때마다 훌쩍 혼자 여행을 떠나곤 했습니다. 짠내나는 여행이건, 럭셔리한 여행이건 상관없이 낯선 곳에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짠내투어를 보면 여행을 하는 투어 구성원들이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행복해지지 않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대결이라는 프로그램 취지가 있어서 그런지 출연진들이 여행을 즐기지 않고 여행의 단점을 파헤치는데 더 주력하는 모습이 불편합니다. 물론 출연진들이 맡은 각자의 역할이 있고,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해지기 위해 가는 여행이 불평불만의 장이 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2. 짠내가 나지 않는다.

짠내투어 방콕편의 경우 일일 예산이 9만원이었습니다.

한국의 1인당 GDP는 29,730원, 태국의 1인당 GDP는 6,336원입니다. 한국과 태국 1인 GDP는 4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서도 9만원이면 충분히 여행을 할 수 있는 금액이지요. 요즘 제주도나 부산보다 해외가 더 저렴하다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 하는데 렌트카를 예약해도 제주도에서 1일 경비 9만이면 정말 충분하지요. 프로그램의 취지가 적은 예산에서의 스몰 럭셔리라고 하는데 일일 9만원이면 방콕에서 럭셔리하게 놀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도 아직 해외여행 가기 힘든 사람, 힘들게 아르바이트해서 해외여행 다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침/점심/저녁 다 거하게 먹고 렌트도 하고 술 한잔도 할 수 있는 여유인데 짠내라니요. 요즘은 짠내라는 말보다 가성비라는 말에 초점을 두고 방송하는 것 같은데, 가성비투어라는 말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3.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는 불편한 여행

최근 짠내투어는 민폐투어라는 기사가 나기도 했는데요, 네티즌들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짠내투어가 민폐투어라고 불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먼저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시종일관 큰 목소리로 떠들기 때문입니다. 음식점, 커피숍 뿐만 아니라 버스, 지하철에서도 큰소리로 떠드는 모습 때문에 주변이 불편해하는 모습도 방송을 탔었죠. 그럼에도 방송이기 때문에, 타국의 다른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 같습니다.

현지인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출연진들은 비싼 옷에 비싼 가방,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돌아다닙니다. 짠내투어가 아무리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고 해도, 그런 화려한 모습을 하고 '나는 돈이 없다, 깍아달라!' 이런 태도 때문에 시청자들이 매우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부자 외국인이 '비싸, 깍아죠. 나 돈없어' 이러면 돈을 받는 상점의 사장이 기분이 좋을리 없습니다. 짠내투어 출연진들이 영어가 짧은 것은 알겠지만 무조건 '디스카운트' '노(안산다)'로 일관하는 단답형 회화는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할리 없습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질리도 없지요. 태국사람이 와서 '비싸! 안사!'하고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예산이 없다고 식당이나 커피숍에 들어가 1인 1식을 시키지 않는 것도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박나래씨가 예산이 부족하다도 커피 2개를 시켜놓고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매우 보기 힘들었습니다. 정 예산이 없으면 테이크아웃을 할 수도 있고 편의점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 2개만을 시켜놓고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상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개선사항을 요청하는 것 같지만 아직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출연진도 좋고, 프로그램 소재도 좋은 만큼 위의 불편사항이 개선된다면 다시 보고 싶네요. 하지만 지금은 짠내투어가 정말 보기 불편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매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호랑의 인기는 넘사벽이었죠. 저도 수호랑 인형이  품절됐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기념 인형을 구해왔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수호랑 관련 모든 상품들이 품절인데 다행히도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등에서는 제품이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저는 한뼘 정도 되는 수호랑과 반다비 세트를 사왔습니다. 인형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선수들이 땀흘리며 경기하고 환호했던 모습들이 계속 떠오를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2020.7.24, 도쿄 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이 열립니다. 2020년이라고 하면 막연하고 멀게.느껴지는데 사실 3년 밖에 안남았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도쿄도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데요, 그 중에서 올림픽 마스코트를 정하기 위해 재미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2,000건이 넘는 응모작 중 후보작 3개를 선정하고 일본의 초등학생들로부터 투표를 받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1번 작품은 벚꽃을 형상화하여 전통과 미래를 상징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벚꽃이라는건 확실히 알겠군요. 특이점은 캐릭터들이 초능력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2번 작품은 복을 부르는 신사의 여우라고 합니다.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신사를 지키는 사자라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귀염귀염한데 신사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오 거부감이 듭니다.
3번째 작품은 여우와 너구리입니다. 일본은 여우를 사랑하나보네요. 두 작품에서 여우가 등장. 가장 일본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번이 귀엽지만, 일본의 상징물이라는 면에서 3번을 추천. 하지만 일본 어린이들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과연 몇 번이 선택 되었을까요


1등에 선정된 작품은 1번이었습니다. 당참 이후 일본사람은 물론 전세계사람들이 다양한 의견를 냈습니다. 옛날 디자인이다, 촌스럽다, 귀엽다, 친근감간다 등등. 그래도 어린 아이들이 선택한 작품이니만큼 대중적으로 사랑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우리 수호랑과 반다비 인기를 따라오긴 힘들 것 같네요. 수호랑 반다비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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