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라이브LIVE 열혈 시청 중!

- 그런데 뭔가 정유미의 팔자주름이 볼 때 마다 신경쓰인다 -

 

 

요즘 드라마 라이브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아직 4화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4화가 끝나자마자 5화가 할 다음 주말을 기다릴 정도였으니까요.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사랑스럽고 공감가고,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마저 너무 뛰어납니다. 주연배우는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이며 성동일, 장현성, 이얼, 이주영, 이시언, 신동욱, 김언우, 조완기, 백승도, 이순원, 김종훈 등 명품 조연배우들도 대거 등장합니다.

 

 

 

이 재미난 드라마를 보면서 딱 하나 걱정스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유미(한정오 역)의 팔자주름!!!!

-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불편하신 분은 조용히 페이지를 접어주세요 -

사랑스러운 윰블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늦깍이 취준생으로 나옵니다. 드라마 나이상으로 29세. 다소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한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유미의 캐릭터 한정오는 다음과 같은 설정으로 나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정유미의 캐릭터 한정오에 대한 설명

 

한정오 (정유미) 여, 29세, 홍일지구대 시보순경

그녀는 아버지 뒷모습을 보며 작심했다. 오늘의 수모를 결코 잊지 않겠다. 당신이, 남자들이, 세상 사람들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자리까지 가겠다.

그녀는 자신을 발랄하고 매사에 열심이고, 제 의견이 분명하며, 살아온 배경에 비해 너무도 긍정적이라 여기지만, 남들은 그녀를 성과주의, 차갑고 이기적이고, 결국엔 제 주장을 펴고 마는 싸가지 없고 당돌한 요즘 기집애라고 일갈한다. 그러든지 말든지. 남의 평가에 좌지우지되는 인물이 아니다.

지방에서 보험 판매원을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엄마는 시끄럽고 난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지켜주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제 삶의 숙제 같은 사람이다. 미혼모인 엄마는 그녀 하나만을 악랄히 키웠다.

정오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 당당하게 취업해서 능력있는 멋진 여자로 살고 싶다. 그런데, 요즘처럼 취업난이 전쟁처럼 치열한 때 지방국립대 화학과를 나온 그녀가 직장을 얻기란 쉽지 않다. 이력서를 지금껏 250여 통, 면접을 70여 번 봤지만 괜찮은 직장을 얻을 수 없었다. 첨엔 스펙 때문인 줄 알았는데, ‘여자라서’가 가장 컸다. 그녀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다.

정정당당하게 여자끼리 경쟁해 입직할 수 있는 직업, 재량에 따라선 여자도 남자보다 승승장구가 가능한, 여성과 청소년을 도와주는 민중의 지팡이, 엄마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안 해도 되는 당당한 직업, 경찰. 이거다 싶었다.

그런데, 중앙경찰학교 동기, 상수와 혜리의 투지도 만만찮다. 청(본청, 서울청[또는 경찰청 본청, 서울지방경찰청]을 일컫는 말)으로 가려면 얘들을 이겨야 하는구나, 목이 탄다. 게다가 자신의 성과를 도와줄 팀의 사수들은 징계 받아 지구대로 온 괴팍한 꼰대 오양촌에 정년 앞둔 이삼보, 칼퇴근하는 이기적인 강남일 등 지뢰 같은 인간들뿐인데.. 대체 언제 성과를 채워, 아버지나 남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자리까지 가겠나 싶은데..

 


 

한정오는 살면서 고생을 상당히 많이 한 캐릭터입니다. 그럼에도 그 사실을, 그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는 성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유미의 얼굴에는 세월이 너무 묻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팔자주름이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는 것입니다. 보통 연예인들이 새 드라마에 들어가게 되면 얼굴이 조금씩 바뀝니다. 모 주연 배우는 새 드라마에 들어가면서 얼굴이 알아볼 수도 없게 바뀌었음에도 살이 쪘다고 변명하기도 했지요. 우리 윰블리 정유미씨는 얼굴에 보톡스 한방울 안묻은 것 같은 자연미인입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운 얼굴이 최고인 배우이지요. 하지만 사회 초년생 치고는 팔자 주름이 너무 많이 아주 신경이 쓰인다 이거지....

그 팔자 주름이 무엇지냐?! 바로 이런 것입니다.

 

 

한정오 역, 정유미의 팔자주름 모음

 

 

 

요즘 드라마에서는 여배우들이나 남자주인공 얼굴을 매우 뽀샤시하게 잡아줍니다.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얼굴을 블러로 밀어버려 얼굴 윤곽까지 뿌옇게 나올 때도 많아요. 또 단독컷을 촬영할 때 반사판과 조명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요. 너무 지나친 블러 처리는 좋지만 드라마 라이브는 사실성을 강조하는 스토리 컨셉이라 그런지 너무 우리 윰배우 배려를 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촬영 화질도 올라가고 송출 화질도 올라갔습니다. TV도 점점 더 거대해지고 화질도 좋아지고 있지요. 우리 윰배우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배우인데 ㅠ_ㅠ 조명, 반사판, 약간의 블러 처리 안되겠습니꽈!!! 너무 피부가 적나라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음영이 심하게 비치는 곳에서 팔자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윰블리님, 경찰 간부가 아닌 경찰 시보입니다 ㅠ_ㅠ 우리 정유미배우, 경찰 간부가 아닌 시보로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tvN!!!

 

 


 

tvN 드라마 라이브: 이광수는 성장캐릭터? 민폐캐릭터? http://rapampa.tistory.com/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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