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기해서 찾아보다 급 관심이 생긴 베렝구어. 미국에서 생산하는 실물크기의 인형입니다. 신생아부터 돌 정도 사이의 아기 인형을 실물 크기로 만들어 파는데 일본인형처럼 브이라인 얼굴에 커다란 눈이 아니라 정말 실제 아기와 똑같이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보자마자 완전 이쁘다 이런 말 대신 어머 진짜 같아 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실제로 쭈글쭈글한 신생아의 얼굴 표현이라든지, 찡그린 얼굴, 오물조물한 입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놓았더라구요. 

베렝구어 인형은 JC토이즈그룹이 만들고 있어요. 이 회사는 인형, 인형용품, 인형 액서사리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제조업체입니다. 1993년에 설립되어 온 가족 운영 회사에요. 인형을 가지고 놀 아이부터 인형을 수집하는 컬렉터까지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인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 노력의 결과인지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한 아기 인형 때문에 매우 유명해졌어요.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인형이 아님에도 해외구매대행으로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창립자 이름이 베렝구어라 회사 이름도 베렝구어인데요, 베렝구어의 아버지도 인형 디자인에 평생의 열정을 부으셨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아들도 인형을 디자인하는 가족의 전통을 따랐다고 하네요. 1967년까지 인형 디자인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JC토이즈 회사를 설립한 것 같습니다. 



인형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너무나도 실물 아기와 닮아서 꼭 한 번 실제로 보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베렝구어 인형 가격을 알아보았는데요, 라 베이비 라인은 플레이 인형라인으로 1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저렴한 라인이에요. 11인치정도 되는데 아시아, 아프리카계, 라틴계 등 다양한 인종의 인형이 있더라구요. 인종별 특징이 살아있는 아기 인형들도 정말 신기했어요. 가장 비싼 인형은 한정판으로 나온 인형들로 79.99달러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한정판 인형들은 정말 갖고 싶어지더라구요. 확실히 액서사리도 많고, 이쁩니다. 흐흐. 역시 비싼게 좋다. 비싼게 최고야. 짜릿해. 그래도 보통 인형들은 5만원 이하로 모두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액서사리들도 다양한데요 옷, 모자 뿐만 아니라 아기 케어 세트라고 배낭, 우유, 주스, 오트밀 상자, 컵, 접시, 포크, 숟가락, 턱받이, 고무 꼭지까지 판매하더라구요. 정말 실물 사이즈 아기기 때문에 아기 용품을 써도 되겠지만 이 인형 케어 세트는 9.99달러밖에 되지 않아 사는 것이 개이득이겠어요. 그 밖에 욕조도 판매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다양한 상황으로 인형을 플레이하며 놀 수있겠어요. 귀엽다. 우리나라에도 정식 수입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홈페이지 주소 적어둡니다.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http://www.jcto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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