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에서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브레이커스(Breakers).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해요. 완전 황금 시간대이죠. 그런데 말입니돠,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데요? 작사, 작곡, 보컬까지 실력을 갖춘 8명의 싱어송라이터가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한 뒤 무대 위에서 배틀을 펼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얼마전까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휩쓸었었는데 이제는 싱어송라이터군요. 작사, 작곡에, 노래, 무대까지 해야하다니 정말 쉽지 않겠어요. 실력파가 아니면 도전하지 못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8명의 싱어송 라이터 모두를 잘 모릅니다. 등장하는 싱어송 라이터들은 다음과 같아요. 먼저 샤이니의 Key가 MC를 맡고 있습니다. 8인의 싱어송라이터는 미아, 서사무엘, 스무살, 정재, 주영, 차지혜, 페노메코, 콜드입니다. 그 중 첫 회를 보다가 차지혜씨를 보고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서칭을 해보았어요. 혼자만 알기엔 아까워 오늘은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일단 사진만 보아도 상당한 미인이지요. 아이린과 서현진이 얼핏얼핏 보여요. 정말 청순하면서도 쿨한 성격을 지녔을 것 같은 미녀입니다. 차지혜님은 아쉽게도 네이버나 다음에 인물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네요. 다만 눈에 띄는건 언론에서 그녀를 'OST계의 여신'이라고 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OST를 작업했는지 봐야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멜론에 '차지혜'를 검색해도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네요. 기사에 따르면 차지혜씨는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 중 가수 거미가 부른 'Angel'의 작곡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멜론으로 가서 검색 시작. 잉? 그런데 거미의 'Angel' 작곡가 중에는 차지혜님의 이름이 없습니다. 작사/작곡가 이름은 다음과 같이 나오는군요. 지훈, 장지혜, 김소연, 황찬희, 이형순(Chansline), 진서연 이렇게 총 6명입니다. 뭐죠?!!! 네티즌들은 이 중 장지혜가 = 차지혜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들 작사, 작곡, 노래를 하는 활동명으로 이름을 하고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네요. 네티즌이 찾아낸 것으로는 이 장지혜씨가 멜론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Alright라는 노래도 직접 작사/작곡하였으며 직접 불러 저작권 협회에 등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 곡이군요. 만약 장지혜가 = 차지혜가 맞다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멜론에 곡을 올린거라곤 이 한 곡이 다입니다. 단 한곡으로 OST의 여왕이라고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언론이 너무 띄워주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인지 차지혜씨는 얼굴 마담으로 나온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실력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방송에서 차지혜씨는 데모 녹음에서 가사조차 숙지하지 못해 손에 가사를 들고 노래를 해도 되느냐고 제작진에게 물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가사가 보이게 바닥에 내려놓고 노래를 했지만 노래 실력은 정말 안습이었고, 본인에 따르면 가사도 틀렸습니다. 다른 싱어송라이터들과는 실력면에서 많이 비교되더라구요. 그 결과로 대부분의 싱어송라이터들이 가장 붙어볼만한 상대로 차지혜씨를 지목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포털 사이트에서 그녀의 정보나 프로필,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차지혜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노래도 없고, 만약 장지혜가 그녀와 동일인물이라도 성과가 적으니까요. 엠넷에서는 미모만큼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라고 그녀를 소개했는데 앞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imjh9446 으로 아직 큰 활동은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팔로워가 259명 밖에 되지 않네요. 프로그램에 더 흥하면 차지혜씨의 인스타그램도 같이 흥하겠죠! 앞으로 더 멋진 음악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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