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드 슈츠 시즌1, 2화 줄거리입니다. 1화 줄거리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2018/04/26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드라마 슈츠// 원작 미드 슈츠 1화 상세 줄거리

저는 미드를 먼저 보지 못하고 장동건, 박형식 주연의 한국 드라마 슈츠 1화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미드가 워낙 재미있어 한국 드라마 내용을 앞질러 먼저 보고 왔어요. 이번에는 미드 2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드릴테니 한국 드라마와 어떻게 바뀔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때문에 이 글에는 미드 슈츠에 대한 스포일러가 가득합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은 창을 내려주세요. 




미드 슈츠 시즌1-02화 상세 줄거리


먼저 헛갈리실 까봐 주인공 이름을 설명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하비와 마이크, 이름 꼭 기억해 주세요.

- 시니어 변호사 하비 스펙터 : 장동건 역

- 고졸의 가짜 변호사 마이크 로스 : 박형식 역

마이크는 하비에게 특허 서류를 만들라는 일을 받지만 마이크는 그 일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 고민합니다. 그러던 중 동료 변호사라 일을 바꿔서 하자고 제안하죠. 하지만 마이크는 속았습니다. 그 동료의 일은 4,140쪽에 달하는 서류를 검토하는 것이었거든요. 하비는 특허 서류를 제촉하지만 동료는 마이크가 그 서류를 다 검토하기 전에는 특허 서류를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정말 나쁜 놈이에요! -마이크를 호구취급하다니! 물론 호구는 맞지만...- 결국 하비와 앙숙 관계인 루이스 리트(두더지처럼 생긴 아저씨)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이크를 돕고 마이크는 특허 서류를 제출합니다. 하지만 일이 생깁니다. 마이크가 특허신청을 늦게 한 바람에 다른 누군가가 그와 유사한 특허신청을 해버린 것이지요. 때문에 하비의 클라이언트인 벤처 사업가는 위험에 빠졌습니다. 특허신청을 한 발 먼저 한 그 사람이 제품을 출시해버리면 답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재판에 가자마자 일이 생깁니다. 판사가 유독 하비에게 시비를 겁니다. 하비는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판사와 독대하죠. 나는 당신 이름도 모르는데 왜 나에게 이런 대우를 하냐고 말입니다. 판사는 말합니다. 하비 네가 내 부인과 바람을 폈다고. 하비는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녀에게로요. 사실 하비와 그녀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었습니다. 판사의 부인은 판사가 자신에게 소홀한 것이 미워 거짓말을 한 것이죠. 바람을 피웠다고 말하니 판사가 옳곧이 자기만을 봐주었다구요. 어이없지만 그런 이유로 남편에게 사실을 고하지 않을거랍니다. 하비는 다시 판사를 만나지만 판사는 마음이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내와 이혼하고 판사를 그만둘테니 하고 싶은데로 다 하랍니다. 대신 자신의 아내와 잤다는 문서에 하비에게 사인을 요구하네요. 아내에게 재산을 주기 싫답니다. 사인을 하면 재판을 진행하게 해주겠다구요. 

다시 두더지 아저씨 루이스 리트로 넘어갑니다. 특허 서류를 써준데는 다 이유가 있었어요. 인기 의뢰인을 모시기 위해 대마초를 피고 오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약물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온 사실을 퍼뜨리겠다고 합니다. 나쁜 두더지 아저씨! 마이크는 결국 굴복하고 맙니다. 그 사람과 함께 대화도 하고 대마초도 피우고 온 모양이에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비몽사몽 모드에요. 휴우. 안들키는 법이 없죠. 하비에게 대마초 핀걸 바로 들키고 맙니다. Get out! 다음 날 마이크는 하비를 찾아가 승질 내면서 싹싹 빌며 (응?) 서로 오해를 풉니다. 휴우. 다 잘된 줄 알았는데 갑자기 회사 대표가 마이크를 불러요. 루이스(두더지 아저씨)가 전부 얘기했답니다. 큰일났어요. 그런데 대마초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마이크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사람이 이 변호사 회사와 계약하겠답니다. 마이크는 신입인데도 거물급 인사를 물어온 것으로 아주 칭찬을 받아요. 

한편 다시 특허 이야기입니다. 한 발 먼저 특허를 낸 사람들은 2000만 달러를 달라고 합니다. 벤처 사장은 어림도 없다고 말해요. 지금까지 개발비가 그 만큼 들었는데 그 돈을 다 달라니 너무 억울한 거죠. 자신이 낸 아이디어고, 자신이 개발한 제품인데 말이에요. 그래서 하비는 묘책을 냅니다. 이미 이 쪽에는 디자인이고, 상세 정보고 다 있는데 홈페이지에 당장 공개한다고 상대를 협박하죠. 결국 일이 잘 해결됩니다. 

다시 판사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판사는 싸인 서류를 하비에게 요구해요. 하지만 하비가 내민 서류에는 법조인 윤리강령이 적혀있습니다. 그제서야 하비는 나는 네 부인이랑 자지 않았다, 네가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고 얘기하죠. 그저 당신 부인이 나를 좋아하는 거라고. 판사는 넋이 나갑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에요. 다 해피엔딩일 줄 알았는데 또 다시 두더지 아저씨 루이스가 마이크를 불러냅니다. 아악! 제발 그만해!!! 정말 이제 이 아저씨 얼굴만 나와도 미워요. 연기도 얼마나 징글징글하게 잘하는지 너무 징그러워 볼 수가 없음. 악!!!!!!! 마이크의 약물 검사는 거짓이었습니다. 루이스가 마이크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거짓말 한 것이었죠. 마이크는 화를 내지만 뭐 방법이 없죠. 여기서 루이스는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이제 대마초를 피웠으니 다시 약물 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이제는 확실히 걸릴거니까요. 하아. 우리의 마이크 끊임없이 함정에 빠지네요. 하지만 갑자기 음료수를 소변검사기에 따르는 마이크. 규정에 따르면 소변 검사는 1회가 끝나고 3개월이 지나야 요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꼬셔온 새 고객은 자기와 하비가 케어하기로 했다고 말하죠. 아주 통쾌합니다! 마이크가 대마초까지 펴가고, 갖은 고생을 하며 꼬셔온 고객을 왜 루이스가 가져! 대물급 고객은 하비에게로~ 진정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네요. 



슈츠 2화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3화가 기대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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