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드라마 슈츠 1화를 본 미드 후기도 올렸었는데요, 그 이후로는 드라마를 많이 챙겨보지 못하다 요즘 몰아보고 있습니다. 미드와 닮은 부분도 많지만 다른 부분을 캐치해 내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바뀐 주인공들을 보는 재미입니다. 소올직히 말하면 1화는 미드에 비해 높은 평가를 주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차가 지날 수록 자기만의 색깔로 배역을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 오늘은 슈츠의 투탑 중 박형식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박형식군은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아이돌로 2010년 데뷔하였습니다. 1991년 11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출신이에요. 박형식의 현재 나이는 만 26세이며 우리나라 나이로 하면 27세네요. 양띠입니다. 9인조로 데뷔하였기 때문에 출중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밟아 올라오다 MBC 진짜사나이에서 군복을 입으며 크게 빵 떴죠. 그게 2013년입니다. 이 인기로 함께 진짜사나이에 출연했던 류수영씨와 신라면 CF를 촬영하기도 했어요. 이후 드라마 및 뮤지컬에서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2013년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할 정도로 좋은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2017년에는 스타제국과 계약이 만료됩니다. 이 때 소속사 이적을 합니다. 현재 소속사는 United Artists Agenc(줄여서 UAA 엔터테인먼트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입니다. 이 소속사의 유명 연예인은 송혜교, 유아인이 대표적이네요. 박형식은 2017년 4월에 합류했어요. 소속 연예인들만 보아도 연기자 소속사임을 알 수 있죠. 이렇게 박형식은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박형식의 프로필에서 '가수'가 빠졌다고 하네요. 그럼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를 한 번 볼까요. 널 기억해, 바보엄마, 시리우스, 나인,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상류사회,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많은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작품들은 시청률도 확보한 인기작들이네요. 특히 이번 슈츠는 장동건과 투 탑으로 나오는 드라마이죠. 극 중 이름은 고연우로 변호사가 아닌 변호사로 출연중이에요. 헤헤. 왜 변호사가 아닌 변호사인지는 지난 번에도 설명했지만 한 번 더 설명해볼게요. 머리도 좋고 변호사를 꿈꿀 정도였지만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과 여러가지 상황에 얽혀 고졸로 마감합니다. 그 후 마약을 운반하던 도중 신입변호사 채용에 합격해요. ㅋㅋㅋ 이 아이러니한 상황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렵니다. 드라마 1화를 보시면 해결되실겁니다. 물론 박형식을 채용한 최강석(장동건)은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어요. 이 사실을 들키지 않으면서 변호사 일을 해야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라고나 할까요. 둘 다 변호사기 때문에 계속 좋은 양복을 입고 나오는데, 기럭지 길쭉한 두 주인공의 수트빨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눈이 호강하는 드라마. 다음화가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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