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생술집에 배우 이엘이 나오더군요. 

영화 내부자들과 드라마 도깨비에서 봤던 매력적인 배우였습니다. 큰 키에 모델 같은 몸매, 서구적인 얼굴과 빨간 립스틱이 매혹적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인생술집에서도 MC들과 소탈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성격도 좋아보이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이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배우 이엘에 대해 알아보다 // 이엘 프로필

배우 이엘의 본명은 김지현입니다. 이름이 이엘이라 외국에서 살다가 온 교포인가 했는데 그런 것은 아닌가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네요. 본명 김지현이 워낙 흔한 이름이라 오디션 장에서 좀 더 눈에 들었으면 싶어 직접 '이엘'이라는 가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엘은 하나님의 진한 향기라는 뜻이며 기독교 신자라 큰 고민 없이 지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엘의 종교는 기독교였군요. 1982년 8월 26일 생으로 워낙 동안이라 나이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키가 175cm는 되어 보였는데 워낙 얼굴이 작아서 키가 더 커보였나봅니다. 실제 키는 168cm이며 프로필 상 몸무게는 48kg로 기재되어 있네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이후 2009년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하였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아티스트컴퍼니로 이 곳은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고아성, 김의성, 이솜, 배성우, 박소담 등이 소속되어있는 매우 크고 유명한 곳입니다. 소속사의 대표는 정우성씨라고 하네요. 

배우 이엘씨는 데뷔 이후 매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드라마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강력반, 공주의 남자, 난폭한 로맨스, 7급 공무원, 상놈탈출기, 엄마의 정원,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어게임, 하녀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아름다운 나의 신부, 너를 기억해, 상상고양이, 몬스터, 안투라지, 도깨비, 블랙, 화유기에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로는 도깨비와 화유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영화는 시크릿, 황해, 페이스메이커, 광해 왕이 된 남자, 여배우는 너무해, 하이힐, 내부자들, 바람바람바람에 출연하였습니다. 저는 황해, 광해를 보았는데 이 두 영화에서는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내부자들에서는 확실히 기억납니다. 몰디브와 모히또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했지요. 리턴 투 햄릿과 아마데우스라는 연극에도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고 합니다.  예능으로는 라디오스타, SNL코리아, 아는형님에 출연했네요. 

인생술집에서는 워낙 강하고 독특한 마스크때문에 평범한 역할을 잘 맡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트렌스젠더역을 소화하기도 했네요. 이미지를 좀 전환해보고자 성형외과를 찾아갔으나 성형외과 의사는 수술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하지 않아도 개성있고 예쁜 얼굴인 걸 알아본 것이죠. 이엘이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턱을 깍고 강남미녀 스타일로 변했다면 지금처럼 성공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녀만의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벌써 30대 후반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이엘의 결혼 시기에 대해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엘은 독신 주의자라고 합니다. 현재 삶에 만족하고 아직은 결혼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비혼주의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본인이 단지 결혼과 맞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지난 연애에서 느꼈다고 하네요. 

다양한 개성으로 포장되어 있는 멋진 이엘씨, 앞으로 활발한 연기활동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새로 개봉하는 영화 바람바람바람도 기대되네요 ^^

TV조선에서 평양공연을 방송해주네요.
가수들이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노래를 어떻게 불렀을까 정말 궁금했는데 마침 채널을 돌리다보니 나와 끝까지 봤습니다. 평소라면 TV조선에 채널이 머물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하하.
아쉽지만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오프닝을 한 정인씨와 알리씨 공연은 보지 못했고 백지영씨 무대부터 보았습니다. 백지영씨는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빨간 드레스를 입고 부르셨어요. 으아 노래 진짜 잘하시더군요. 백지영 팬은 아닌데 정말 라이브는 끝내줬습니다. 그 다음은  강산애씨가 나왔습니다. 예전엔 긴 머리를 휘날리셨던 것 같은데 너무 말끔한 머리로 나오셔서 누구신지 못알아 봤어요. '라구요'와 '명태'를 부르셨는데.. 명태는 제가 들어도 노래가 참 난해하더군요. 북한 관객 반응도 어찌할지 잘 모르겠는 분위기였습니다. 레드벨벳은 엄청 얌전한 옷을 입고 '빨간 맛'과 '배드보이'를 불렀습니다. 우리 조이가 빠져서 아쉬웠지만 우리 슬기 엄청 열심히 춤 추느라 몸이 부서지는 줄. 아쉽지만 관객 반응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다음은 YB. -순서가 좀 헛갈리네요. 순서는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윤도현은 능숙하게 관객 반응을 유도했습니다. 박수도 유도하고 관객들에게 마이크도 넘겨 따라하게 만들구요. 역시 노련하시더군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와 '나는 나비'를 불렀습니다. 최진희씨는 '사랑의 미로'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는 진짜 남녀노소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트로트도 아니고 고급진 느낌도 나는 국민가요네요. 한곡 더 부르셨는데 제목 까묵. 그 노래가 북측에서 요청한 노래인 것 같습니다. 최진희씨 노래가 아닌데 북측에서 요청하여 급하게 준비해 불렀다고 하네요. 다음은 이선희씨. 이선희씨 목소리는 어쩜 한결같이 소녀같으신지. 콘서트 안하시나 한참 검색해봤는데 계획이 없으신가봐요. 콘서트 꼭 가보고 싶습니다. 'J에게'와 '알고싶어요'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셨습니다.

사실 아름다운 강산은 이선희씨의 오리지널 곡이 아닙니다. 
원곡은 신중현과 뮤직파워가 불렀으며 이선희씨는 그 원곡을 리메이크하여 앨범에 수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선희씨 덕분에 유명해진 노래라 이선희씨 원곡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이 곡은 제목도 아름다운 강산이고 가사도 참 아름다운데 이선희씨는 항상 활화산 폭발한 포스로 부르셔서 재미납니다. 가창력 짱짱. 하지만 느낌은 아름다운 강산이 아니라 멋젬 폭발하는 대!한!민!국! 이런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아무튼 언제 보아도 멋지심.

마지막은 가왕 조용필씨가 '그 겨울의 찻집' '꿈' 등을 부르셨습니다. 아참 사회는 소녀시대의 서현이 보았습니다. 많이 아팠다고 하는데 다행히 안색은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북한노래 '푸른 버드나무'를 마지막으로 불렀습니다. 모르는 노래라 익힐 시간이 없었을텐데 고생 많이 했겠어요. 역시 소녀시대입니다! 그리고 모든 출연진이 다시 나와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바이바이. 무대와 뒷 배경을 우리나라에서 한건제 세련되더라구요. 방송도 화질이 안좋으면 어쩌지 했는데 화질도 엄청 좋은걸 보니 우리나라측 장비로 촬영하고 송출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퀄리티는 음향만 조금 안좋은 열린음악회 수준이었어요. 궁금했던차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요즘 tvN 드라마 라이브를 엄청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벌써 라이브 관련 포스팅도 2개나 썼네요. (아래 링크 참조)

2018/03/23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tvN 드라마 라이브: 예쁜 정유미의 팔자주름이 신경쓰인다.

2018/03/23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tvN 드라마 라이브: 이광수는 성장 캐릭터인가, 민폐캐릭터인가?

사실 처음에는 정유미를 보기 위해 이 드라마를 보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다른 지구대 멤버들 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오늘은 초반에는 너무 비중이 없어서 아니 도대체 왜 이시언이 저 역할을 맡았을까 의구심 마저 들던 강남일 경사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닌다.

지난 주 일요일 방영분이 벌써 8회였습니다. 벌써 8회라니 빨리 끝나면 안되는데 횟수가 높아지면 불안하면서도 빨리 다음 회차가 보고 싶어 주말이 빨리 오길 기다리는 아이러니는 모든 팬분들이 경험하고 계실거에요. 8회에는 강남일 경사(이시언), 김민석 경사(조완기), 반종민 경사(이순원)의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물론 8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역시 한정오(정유미)에게 우리 최명호 경장(신동욱)님이 시행한 볼뽀뽀이지 않을까 싶지만은 쿨럭 아무튼 이시언의 이야기가 너무 속상해서 그 부분을 몇 번이나 돌려봤나 몰라요. 특히 피자집에서 아내와 대화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버리는 씬이요. 휴우. 


강남일 경사, 김민석, 경사, 반종민 경사 인물 소개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강남일 경사, 김민석 경사, 반종민 경사에 대한 인물 소개를 먼저 해볼게요.

강남일 경사(이시언): 35세, 3조 사수. 10년차 경찰입니다. 급한 무전이 들어와도 불법 주차 단속 스티커를 발부하는 것이 먼저이고 발빠른 대응을 하지 않아 주인공 정유미의 애를 태우는 캐릭터입니다. 주차 단속도 모두 실적이 되기에 자신의 모든 실적을 단속으로 대신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윗 계급으로 가면 책임져야 할 사항이 많아지기 때문에 승진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하네요. 칼퇴근이 원칙이라 드라마상에서는 퇴근 시간에 휴대폰 알람을 맞춰두기도 하더군요. 말이 없고 내부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뒷풀이도 잘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만하고 가끔 냉정한 성격으로 설정되어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그의 성격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남일이 중 1 시절 아버지는 자동차공장 노조 위원장이셨는데 가정을 등한시하고 데모에 참여하다 과로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후 엄마는 집을 나가고 형과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가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아 공고에 입학했고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 경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내와는 피자집 알바를 하며 만났다고 해요. 결혼한 후에는 가족이 가장 우선순위이며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집착한다고 합니다. 아들 둘을 낳고 잘 살고 있었는데 셋째를 임신했어요.

김민석 경사(조완기): 35세. 미혼. 드라마상에서는 현재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나오지요. 인물 설정에 따르면 평화주의자라고 나옵니다. 밝은 성격에 놀기 좋아하고 무던한 성격이라고 나오네요. 그런데 드라마상에서는 항상 짜증내고 불평하는 것만 나왔던 것 같은데 의외입니다. 현장에서도 원만한 해결을 하는 것을 우선시 하여 김민석 경사와 파트너가 되면 조서를 쓰는 일이 드물다고 하네요. 눈치가 빠르고 말주변이 좋아 주변에 사람이 많고 중간 역할을 잘 해낸다고 합니다. 

반종민 경사(이순원): 34세, 신혼. 지금까지는 셋 중 가장 비중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굉장히 괄괄한 성격으로 나오지요.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며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의리파인 것 같습니다. 경찰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해요. 경찰을 하면서 사이버 대학에 들어갈 정도로 열정이 넘치나 졸업은 아직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곧 첫 출산을 앞두고 있어 휴일에는 아가방을 꾸미는 가정적인 남자이기도 합니다. 


누가 징계를 받을 것인가? 누가 감봉을 받을 것인가?

나이대도 비슷하고 같은 경사들이다보니 셋이 친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강남일 경사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지만요. 그에게는 경찰 조직보다 가정이 더 소중하기에 에너지를 더 쏟을 여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라이브 8화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김민석 경사와 반종민 경사가 폭행사건으로 출동해있을 때 강남일 경사가 지원을 옵니다. 반종민은 폭행당한 사기꾼을 건물 2층에 두고 1층으로 내려옵니다. 그 때 지원나온 강남일을 만나 2층의 사기꾼을 돌보라고 하지요. 하지만 강남일이 2층으로 갔을 때 사기꾼은 창밖넘어 도주한 후였습니다. 그 사기꾼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수배자였습니다. 30억 이상을 사기쳤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범죄자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있던 3명의 경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구대장과 경감은 3명다 감찰을 받는 것이 맞지만 1명만 감찰을 받고 감봉을 받으라고 선처를 해줍니다. 대신 3명 중 누가 징례를 받을 것인지는 3명이 알아서 정하라고요. 사실 여기까지만 봤을 때 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은 당연히 반종민 경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을 2층에 홀로 두고 자리를 비워버렸으니까요. 하지만 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 감봉을 받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정말 이해는 됩니다. 경찰 월급이 많지도 않을텐데 감봉된다면 태어난 아기에게 들어갈 비용은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픕니다. 하지만 김민석 경사는 할 말이 있습니다. 김민석 경사는 폭행 가해자들을 경찰차에 태우고 있었고 직접적인 잘못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곧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인어른이 경찰과 결혼하는 것을 탐탁지 않아하시는데 곧 승진할 예정이라고 떵떵거린 모양입니다. 징계를 받고 감봉을 받으면 더 체면이 서지 않겠죠. 승진도 물건너갈테구요. 그래서 이시언에게 포커스가 갑니다. 하지만 이시언은 정말 억울합니다. 지원을 간 건데 시킨일을 하러 갔을 때 이미 사기꾼은 도망가고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다른 경사들은 모르지만 이시언은 셋째를 가졌습니다. 이 와중에 반종민 경사의 부사수는 이시언에게 편지를 씁니다. 언제나 김민석 경사와 반종민 경사는 이시언이 SOS를 쳤을 때 항상 지원 출동했으나 이시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 김민석 경사의 어머니는 최근 암이 재발하여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이시언에게 알려줍니다. 병원비도 모자라는데다 결혼준비까지, 정말 모두에게는 사정이 있습니다. 이 편지를 받아보고 이시언은 성동일 대장에게 자신이 징계를 받겠다고 자처합니다. 그리고는 MT 현장에서 나와 아내가 일하는 피자집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지요. 반종민 경사는 이시언(강남일 경사)에게 너는 집도 있지만 우리는 다 월세 전세다, 라고 하지만 이시언에게도 말 못할 사정이 있었습니다. 아파트를 사려고 모아둔 돈은 세 명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피자집을 내는데 씁니다. 다섯 식구가 생활하는데 정말 경찰 연봉은 너무 빠듯하지요. 하지만 이런 사정을 다른 경찰들은 모릅니다. 이시언의 아내 역할로 나오는 분도 종민, 민석 경사는 뭐하냐고, 우리 셋째 가진거 말하지 그랬냐고 합니다. 결국 이시언은 폭발하고 맙니다. 

'하아. 아 말하면 뭐해! 궁상맞은거 내기하냐? 야, 나도 좀 인간답게 좀 살자. 어? 경찰이 맨날 뺀질뺀질 그냥 교통스티커나 뜯고 있고, 나도 좀 인간답게 좀 살자좀, 으유'

아내에게 하는 화풀이 같지만 사실 이시언은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말 같습니다. 언제나 자신이 최우선, 내 가정이 최우선이었는데 그렇게 책임감이 가중되다 보니 동료, 그리고 동료들도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내 가정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들의 가정도 얼마나 소중한지 이시언은 알고 있었을 테니까요. 


빨리 토요일이 왔음 좋겠습니다. 빨리 라이브 9화 보고 싶어요. 이시언도, 정유미도 이광수도 빨리 보고 싶네요. 



2004년 데뷔한 가수 아미(Ami)를 기억하세요?

2004년 5월 1일 나왔던 앨범 Be Sixteen Candles. 여자 솔로 가수 아미(Ami)의 첫 번째 앨범이었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멈추지마'였는데 제가 아직도 모든 가사를 기억하고 때때로 흥얼거리는 노래는 '가라(Leave me alone)'라는 곡입니다. 노래방에서도 자주 부르던 곡이었는데 아쉽게도 네이버뮤직에서는 아미의 1집 전곡을 온라인으로 음원 서비스 하지 않고 있네요. 벌써 많은 이들에게 잊혀진 가수이자 노래들인가 봅니다. 지금은 가수 아미로 검색하면 2013년에 데뷔한 가수 아미가 검색돼요. 여자 솔로라는 동일한 컨셉으로 같은 이름을 쓸 정도니 2004년에 데뷔한 아미가 정말 잊혀지긴 잊혀졌나 봅니다. 아쉽고, 또 안타깝네요. 남은 아티스트 관련 자료들도 없어서 유튜브를 찾아봤는데 다행히 누군가 추억의 뮤비로 아미의 곡들을 올려주셨네요.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갑습니다. 감정없는 목소리와 표정없는 얼굴이 포인트였는데 지금 뮤직비디오를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네요. 신기합니다. 뮤직 비디오 끝에 '음천지 Music System'이라고 나오네요. 소속사 같아서 남은 정보라도 없을까 했는데 역시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가수 아미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슈가맨이 다시 불러주었음 좋겠어요. 


2004년 아미의 인터뷰 기사를 찾다.

인터넷 서칭을 계속하다 결국 아미의 인터뷰 기사를 찾았습니다. 2004년 3월 2일 기사네요. 앨범 날짜보다 앞선거 보니 앨범 날짜가 잘못된 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타이틀은 <개성있는 15세 소녀가수 아미, 트로트에 댄스/발라드 접목>입니다. 앨범명은 Sixteen Candles인데 이건 한국 나이려나요. 인터뷰는 만 나이로 한거고요. 하하. 하나로 통일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아미의 본명은 조지선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니 15세임에도 다소 성숙해보이는 외모 때문에 아무리 어려 보이게 하고 다녀도 20대인줄 알아서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네요. 정말 15세 소녀의 고민같아서 귀엽습니다. 아미는 2년 동안 노래 연습을 하고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집은 경기도 안양인데 서울 잠실의 스튜디오까지 2년간 버스와 지하철을 3번씩 갈아타며 다녔다고 합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계속 집과 스튜디오를 오갔다고 하니 가수에 대한 열망이 굉장했던 것 같습니다. 13세 어린 나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네요. 노래를 가르쳐주신 분은 작곡가 박인호씨라고 합니다. 박인호씨는 가요계 대부 반야월씨의 아들이라고 하는데요, 해외에서 체류하다 귀국 후 가수 아미를 발굴했다고 하네요. 음반을 냈다가 큰 손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박인호씨는 여러 곡을 작곡하신 것 같은데 아쉽게도 유명한 노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트로트곡이에요. 그래서 15세 어린 아미양에게 댄스와 트로트가 접목된 노래를 주셨군요.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을지 모르겠지만 다소 컨셉이 모호했던 것 같네요. 아미의 앨범이 실패하고 2008년에는 아버지의 이름을 딴 반야월 미디어에서 베키라는 가수를 데뷔시킵니다. 트로트 맞춤 가수라고 하네요. 베키는 새터민 출신 여자 솔로 가수로도 유명세를 탔던 것 같습니다. 베키의 노래는 다향히 네이버 뮤직에서도 들을 수가 있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베키 역시 1집 이후 활동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박인호 작곡가 설명이 길어졌네요. 각설하고 아미는 박인호 작곡가가 혼내려고 하면 얼니 마음에 연습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울었다고 합니다. 앨범 작업을 하 때에는 잠을 못자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하네요. 저녁 잠이 많았던 아미는 어른들의 스케쥴에 맞춰 밤새워 노래를 연습하고 녹음하는 것이 1년 동안 이어지자 너무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아미의 노래 실력은 가족력인가봅니다. 아미의 아빠와 아미의 언니는 KBS에서 방영하는 '아침마당' 노래자랑에 나가 3주 연속 1등을 했다고 하니까요. 그 당시 가수 답지 않게 연습생 생활도 길었고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앨범이 잘 되지 않아 정말 아쉽네요. 트로트풍의 댄스 노래 가라가 아직도 귀에 맴돕니다. 


'가라(Leave me alone)' 가사

날 떠나겠다고 믿을 수 없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니 그래 좋아. 날 못믿겠다는 핑계 대지마. 처음이나 지금이나 항상 똑같은 걸. 날 잊고서 Bye Bye Bye 이젠 Good Bye. Forever 가라가라가라 너 혼자 가라. 정말로 Bye Bye Bye 이젠 Good Bye. Forever 가라가라가라 너 혼자가라. 후회없이 난 더 이상 네게 기대 않겠어. 떠나겠다는 널 붙잡지는 않을테야. 넌 떠나겠지만 그게 아니면 몇 번이나 네게 나의 사랑 말해야 되니. 날 잊고서 Bye Bye Bye 이젠 Good Bye. Forever 가라가라가라 너 혼자가라. 정말로 Bye Bye Bye 이젠 Good Bye. Forever 가라가라가라 너 혼자가라. 후회 없이 난 더 이상 네게 기대않겠어. 떠나겠다는 널 붙잡지는 않을테야. 넌 떠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몇 번이나 네게 나의 사랑 말해야 되니. 

싱가포르에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마리나베이 샌즈 가보셨나요? 요즘에는 여행 관련 TV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는 호텔인데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단골로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호텔입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호텔이 유명해진 것은 가장 유명한 관광지 한복판에 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최고층에 있는 수영장 때문이겠지요. 하늘에 떠서 수영을 하는 느낌이 난다는 멋진 수영장에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마리나베이의 아고다 평점은 8.5로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저렴한 룸의 경우 40만원부터, 좋은 룸의 경우에는 6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금액입니다. 셀레타 공항에서는 14.8km 떨어져 있으며 차로 22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창이 국제공항에서는 16.5km 떨어져 있으며 차로 19분이 걸립니다. 2km 떨어진 곳에 래플스 병원이 있어 차로 8분 내로 갈 수 있고, 약국 도 150m 떨어져 있어 걸어서 4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편의점도 걸어서 10분 거리, 현금 인출기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네요. 여러가지 주요 시설이 호텔 옆에 응집해 있어 이용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는 한국어, 말레이시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광동어, 중국어 북경어가 사용 가능한 직원이 있습니다. 인터넷은 전용공간 뿐만 아니라 전 객실에서도 무료로 이용 가느앟ㅂ니다. 가든, 스파, 나이트클럽, 실외 수영장, 마사지, 여행안내소, 스팀룸이 호텔 내에 있으며 24시간 룸 서비스 또한 간으하다고 합니다. 바와 커피숍, 레스토랑은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지요. 또한 24시간 상시 체크인이 가능하며, 역시 24시간 프런트 데스크가 항시 오픈되어있습니다. 고급 호텔답게 장애인용 편의시설도 물론 구비되어 있습니다. 3km 이내에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서 골프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요 관광지인 가든스 바이더 베이는 590m 밖에 떨어져있지 않으며 머라이언 공원은 780m, 마리나 베이 샌즈 카지노는 350m,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730m 떨어져있습니다. 체크인시 보증금은 현금 200 싱가포르 달러입니다. 보증금은 투숙 기간 발생하는 비용과 파손에 대한 보증금으로 사용한 금액이 별도 없을 경우, 체크아웃 시 전약 환불해 줍니다. 체크인 시작 시간은 15:00, 체크아웃 마감시간은 11:00 입니다. 다음은 외국인들이 실제 숙박하고 남긴 후기들을 구글 번역을 통해 알아볼게요.

 

외국인들의 좋은 숙박 후기 모음

호주에서 온 유아/아동 동반 가족 리뷰: 그레이트 랜드 마크 호텔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 호텔을 사랑했고 실제로 수영장을 즐겼습니다. 낮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고 좌석을 발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아침과 저녁 시간은 문제 없었다. 큐가 정말로 길어서 라인에 서서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abt 체크인을 경고합니다. 우리가 정오쯤 도착했을 때 나는 30 분 기다렸다. 그러나 선은 아직도 매우 빨랐다. 그래서 우리 여행용 가방을 처음에 점검당했고, 3 pm 주위에 되돌아 왔고, 30 분 더 기다려야했다. 이것만 아니면 굉장한 호텔이며 그리고 확실히 다시 가게 될 것입니다. 작성일: 2018년 3월 22일 목요일

캐나다에서 온 커플 리뷰: 진정으로, 세계 최고의 호텔입니다. 싱가포르는 매혹적이며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는 그 꼭대기에 있습니다. 이곳은 반드시 경험하고 즐겨야 할 곳입니다. 우리는 4 주년의 추억을 여기서 보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보기에도 아주 매혹적이며 skypark는 굉장하다! 엄지척입니다! 작성일: 2018년 3월 21일 수요일

루마니아에서 온 커플 리뷰: 마리나 베이 샌즈는 여기 자체가 목적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에 머무는 것에 매우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 그 경험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우리는 신혼 여행을 갔고 우리 층의 가격대 (층 39, 정원 전망)를위한 최상층에 방이 있습니다. 방은 모든 필요한 편의 시설과 함께 매우 넓고 깨끗하고 편안한 침대였습니다. 사람이 조금 많아 붐비었습니다. 우리도 최상위 (타워 2)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Spago- 그것은 정말 우수했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작성일: 2018년 3월 2일 금요일

사우스아프리카에서 온 유아/아동 동반 가족 : 이 호텔의 제안은 여행이 무엇인지에 대한 상위 단계입니다. 직원은 매우 친절하고 전문적이며 신속합니다. 우리는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우리의 머무는 동안 끔찍한 병에 걸렸습니다. 보안시스템은 우리를 병원으로 데려 가기 위해 교통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호텔은 우리 가족에게 늦은 체크 아웃을 제공하는 데있어서 추가 마일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싱가포르에 머무를 유일한 장소입니다! 작성일: 2018년 1월 25일 목요일

 

외국인들의 나쁜 숙박 후기 모음

필리핀에서 온 커플 리뷰: 이 호텔은 과대 평가 되었습니다. 이 호텔은 과대 평가되고 매우 고가입니다. 나와 내 아내는 이틀 동안 머물렀습니다. 메이크업 룸 조명이 켜져 있어도 그들은 우리 방을 치워주는 것을 잊어벼렸어요. 그리고 도시 전망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가격에 아침 식사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내가 로그인 할 때 wifi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심지어 싱가포르에서의 지방의 전화가 자유 롭다고해도 나는 그들의 전화를 통하여 나의 친구에게 전화하려고 노력했다. 그것은 내가 책임이 있었어요. 가지 마세요. 작성일: 2015년 4월 19일 일요일 구글 번역.

미국에서 온 커플 리뷰: 큰 실망했어요.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머물며 우리는 매우 큰 실망을 했습니다. 당신이 지불하는 가격 대비 당신은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합니다. 체크인은 호텔 규모에 비해 번거롭고 시스템이 매우 복잡했습니다. 객실은 넓지만 실내는 구식이며 따뜻하거나 개인적인 느낌을 주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싱가포르에는 친절하고 고급스러운 호텔이 있습니다. 나는 이곳을 추천하지 않을 것입니다! 작성일: 2014년 7월 7일 월요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커플 리뷰: 정면의 로비에 도착할 때, 우리는 교통이 매우 끔찍한 것을 알았습니다. 차, 택시, 걷고 있는 사람들 등등. 리셉션으로 갈 때 왼쪽과 오른쪽이 있습니다. 우리는 명확한 간판이 없기 때문에 어딘지 물어야만 합니다. 조명은 좋지는 않지만 밝아서 덜 낭만적이고 차갑습니다. 우리가 skypark를 올라갈 때, 테이블이나 좌석이 없습니다. 보기는 좋지만 서서봐야 했어요. 밖의 쿠션과 함께 의자가 있지만 그것은 더러워 보였어요. 타월을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수영 할 예정이지 않은 것에 좋아하지 않는다. 방은 크기가 좋아 보이지만 벽면의 그림은 너무 낮고 간단했어요. 발코니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화장실의 디자인도 좋지 않아, 당신은 큰 문을 당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 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체크 아웃 후에 내가 두 잔의 와인 잔을 하늘 공원에 방문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카운터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대답은 '예'였습니다. 그러나 체크 아웃하고 다시 질문 할 때 그들은 내게 접근 할 권한이 없는 와인을 갖기를 거부했습니다. 화내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야기하십시오. 결국, 프론트 데스크 직원은 선택의 여지가없고 카운터 뒤의 방에서 나와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들은 skypark하고, 마실 것을 가지고있는 acess를위한 1 시간 더 넓이에 나를 위해 최후에 동의했다. 그러나 내 마음은 좋지 않았죠. 작성일: 2010년 8월 30일 월요일

홍콩에서 온 개인여행자: 완전히 실망했습니다. 전망이라고는 전혀 볼 수없는 2층의 방을 주었습니다. 내 방 앞에는 나무와 교통량이 많은 도로가 있으며 교통 소음이 실내에서 들립니다. 이런 방에 돈을 지불하고 머무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작성일: 2014년 11월 5일 수요일

 

정말 5~60만원을 주고 숙박을 했는데 2층 방에 묶으면 속상할 것 같습니다. 도로 소음도 심하고 전망도 아무것도 안보이고 어쩌면 좋을까요 휴우. 여행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숙박도 매우 중요한데 말이죠. 좋은 리뷰도 많지만 가격대비 만족하지 못했다는 리뷰도 많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