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에서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브레이커스(Breakers).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해요. 완전 황금 시간대이죠. 그런데 말입니돠,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데요? 작사, 작곡, 보컬까지 실력을 갖춘 8명의 싱어송라이터가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한 뒤 무대 위에서 배틀을 펼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얼마전까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휩쓸었었는데 이제는 싱어송라이터군요. 작사, 작곡에, 노래, 무대까지 해야하다니 정말 쉽지 않겠어요. 실력파가 아니면 도전하지 못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8명의 싱어송 라이터 모두를 잘 모릅니다. 등장하는 싱어송 라이터들은 다음과 같아요. 먼저 샤이니의 Key가 MC를 맡고 있습니다. 8인의 싱어송라이터는 미아, 서사무엘, 스무살, 정재, 주영, 차지혜, 페노메코, 콜드입니다. 그 중 첫 회를 보다가 차지혜씨를 보고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서칭을 해보았어요. 혼자만 알기엔 아까워 오늘은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일단 사진만 보아도 상당한 미인이지요. 아이린과 서현진이 얼핏얼핏 보여요. 정말 청순하면서도 쿨한 성격을 지녔을 것 같은 미녀입니다. 차지혜님은 아쉽게도 네이버나 다음에 인물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네요. 다만 눈에 띄는건 언론에서 그녀를 'OST계의 여신'이라고 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OST를 작업했는지 봐야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멜론에 '차지혜'를 검색해도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네요. 기사에 따르면 차지혜씨는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 중 가수 거미가 부른 'Angel'의 작곡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멜론으로 가서 검색 시작. 잉? 그런데 거미의 'Angel' 작곡가 중에는 차지혜님의 이름이 없습니다. 작사/작곡가 이름은 다음과 같이 나오는군요. 지훈, 장지혜, 김소연, 황찬희, 이형순(Chansline), 진서연 이렇게 총 6명입니다. 뭐죠?!!! 네티즌들은 이 중 장지혜가 = 차지혜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들 작사, 작곡, 노래를 하는 활동명으로 이름을 하고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네요. 네티즌이 찾아낸 것으로는 이 장지혜씨가 멜론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Alright라는 노래도 직접 작사/작곡하였으며 직접 불러 저작권 협회에 등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두 곡이군요. 만약 장지혜가 = 차지혜가 맞다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멜론에 곡을 올린거라곤 이 한 곡이 다입니다. 단 한곡으로 OST의 여왕이라고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언론이 너무 띄워주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인지 차지혜씨는 얼굴 마담으로 나온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실력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방송에서 차지혜씨는 데모 녹음에서 가사조차 숙지하지 못해 손에 가사를 들고 노래를 해도 되느냐고 제작진에게 물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가사가 보이게 바닥에 내려놓고 노래를 했지만 노래 실력은 정말 안습이었고, 본인에 따르면 가사도 틀렸습니다. 다른 싱어송라이터들과는 실력면에서 많이 비교되더라구요. 그 결과로 대부분의 싱어송라이터들이 가장 붙어볼만한 상대로 차지혜씨를 지목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포털 사이트에서 그녀의 정보나 프로필,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차지혜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노래도 없고, 만약 장지혜가 그녀와 동일인물이라도 성과가 적으니까요. 엠넷에서는 미모만큼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라고 그녀를 소개했는데 앞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imjh9446 으로 아직 큰 활동은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팔로워가 259명 밖에 되지 않네요. 프로그램에 더 흥하면 차지혜씨의 인스타그램도 같이 흥하겠죠! 앞으로 더 멋진 음악 들려주세요!

이제 미드 슈츠 시즌1, 3화 줄거리입니다. 1, 2화가 휘리릭 지나갔습니다. 재미있어서 바로 3화를 보게 되네요. 아직까지 마이크는 변호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고 무사히 일하고 있어요. 1화, 2화 줄거리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2018/04/26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드라마 슈츠// 원작 미드 슈츠 1화 상세 줄거리

2018/04/26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드라마 슈츠// 원작 미드 슈츠 2화 상세 줄거리


오늘은 미드 슈츠 3화 줄거리를 아주 자세히 설명해드릴테니 한국 드라마와 어떻게 다른지 한 번 비교하며 보아 주세요. 때문에 이 글에는 미드 슈츠 3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가득합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은 창을 내려주세요. 




미드 슈츠 시즌1-03화 상세 줄거리


먼저 헛갈리실 까봐 주인공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하비와 마이크, 이름 꼭 기억해 주세요.

- 시니어 변호사 하비 스펙터 : 장동건 역

- 고졸의 가짜 변호사 마이크 로스 : 박형식 역

이번엔 자동차 회사의 의뢰입니다. 기존 고객이던 CEO가 죽고 새 CEO가 부임하였습니다. 하비는 그 멍청한 CEO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러던 차에 그 CEO가 회사를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로 옮기겠다고 선언합니다. 하비에게 그와 관련된 일을 도와달라고 해요. 투자도 받아야 하구요. 하지만 하비의 생각은 다릅니다. 이 자동차 회사에서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아니라 질 좋은 엔진과 성능이었는데 단가 절감을 위해 공장을 모두 옮겨버린다면 품질저하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마이크도 이 업무 때문에 잠도 못자고 바쁘게 일합니다. 하지만 휴우. 이렇게 바쁜데 루이스가 또 호출합니다. 루이스는 그 능글능글하고 징그러운 두더지 아저씨에요. 마이크가 호출에 응하지 않자 친히 마이크를 찾아옵니다. 자신이 먹을 수 없는 것, 그리고 먹기 싫은 리스트를 던져주며 신참 신고식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변호사 50명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오라구요. 신참들은 모두 하게 되는 신고식 같은 건가봅니다. 마이크는 불만입니다. 일도 바쁜데 지금 식당을 찾으라뇨. 하지만 하비는 조언합니다. 일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그것을 알아야 훌륭한 변호사가 될 수 있다고 말이죠. 아무래도 주변을 읽는 능력, 함께 계속 일해간 동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 등등이 아닐까 싶은데 아마 뒤에 내용이 나오겠죠?

이 와중에 또 마이크를 괴롭히는 것이 있습니다. 마이크의 전 절친이자, 마이크에게 마리화나를 운반하게 하고, 경찰이 쫒아와도 알려주지 않고 모른척했던 그 놈! 바로 트레버의 여친이 마이크를 보자마자 싸다구를 날립니다. 하아. 너는 절친과 나를 버렸다며. 나에게 남친이 마약을 판다고 왜 얘기 안했냐, 너는 왜 절친이 그렇게 막 살게 두냐, 너는 친구를 도와야 한다, 너는 우리 모두를 버린거다.... 하아... 그럼에도 착한 마이크는 친구가 자신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말하지 않습니다. 착해요. 마이크... 이 착한 마이크놈은 답답한 마음에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트레버를 도와야겠다고... 친구가 나쁜 일을 하겠다고. 하지만 할머니 완전 제 스타일! 쿨할매입니다. 너는 현재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트레버는 닻이다. 끊어버려라. 너는 계속 앞으로 나야가야 한다. 아오! 속 시원해. 덕분에 마이크가 더 이상 트레버에게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자동차 회사 사건으로 돌아갑니다. 루이스는 하비가 지지부진한 사이에 이 사건에 치고 들어가 CEO에게 신임을 얻으려고 하지만 놓친게 있네요. 결국 하비에게 혼구멍이 나고 말아요. 쌤통이다 두더지 아저씨. 하비가 지지부진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비는 새 CEO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새로운 CEO를 구하고 있었던 거지요. 하지만 계속 거절당하고 자동차 회사에서 줄곳 일하던 엔진 생산 책임자를 CEO로 새우기로 합니다. 연설을 준비시키나 그런걸 해본 적이 없는 그 책임자는 버거워 하죠. 이 와중에 마이크는 옆에서 잘 안될거라며 초를 칩니다. 하지만 이내 용기를 북돋아주죠. 이게 먹혔습니다. 사실은 하비와 마이크가 채찍-당근 방법으로 자신감을 넣어준 것. 이제 CEO 선임 이사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셋이 멋있게 차려입고 갔죠. 그런데, 회의장이 텅 비어있습니다. 기존 새 CEO가 이를 알아채고 자신의 권한으로 이사회 시간을 앞당긴 것. 정식 CEO로 채용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는 하비와 공장 책임자를 해고하죠. 악!!! 어뜨케요. 마이크는 걱정합니다. 그야말로 회사를 아끼고, 자신이 만든 엔진에 자부심을 가졌으며, 기업 정치엔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었는데 마이크와 하비가 부추겼으니까요. 하비는 어차피 잘릴 거였다고 하지만 마이크는 계속 걱정이 됩니다. 하비와 마이크는 포기하지 않고 새 전략을 세웁니다. 마이크는 엔진 생산 책임자를 만나러 갑니다. 해고된 그는 엔진을 완성시켜야 한다며 공장에서 일하고 있더라구요. 윽 짠해. 미쳐 ㅠ_ㅠ 새 CEO도 진짜 후회할 짓을 한겁니다. 그래도 끝은 해피엔딩! 하비와 마이크가 힘을 합쳐 이 상황을 종결하고 공장이 해외로 넘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공장 근로자들 모두도 일자리를 잃지 않았고 회사에는 더 큰 이익이 돌아오도록 만들었어요. 하비는 이 전 CEO와 정말 각별했나봅니다. 자동차 회사,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말이죠.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하나 없는데도 말이죠. 해피엔딩!

마지막은 신입 신고식입니다. 레이첼의 도움으로 좋은 식당을 정해서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나나 했는데 또 다시 루이스의 등장입니다. 자기가 아주~ 비싼 와인을 하나 주문했다며 이제는 계산하라고 50인분의 영수증을 주네요. 진짜 뭘해도 밉습니다. 등장하지 말아죠. 식사는 얼마가 나왔을까요? 음식가격은 8561.04, 텍스가 385.24, 팁1712.20, 총 합계가 무려 10658.48달러입니다. 아오 미쳐. 이런 비싼 레스토랑은 고정 팁이 있나 보죠? 정말 비싸다 OTL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오늘자 환율로 무려 1,151만원입니다. 그저 웃지요. 우리 마이크, 할머니 병원비 2500만원 벌러 왔는데 이게 무슨 낭패입니까. 그런데 이게 왠일. 하비가 미리 계산을 했다고 합니다. 악!!! 이런 츤데레 남자!!!!!!!!!! 천만원이나 되는 밥값을 대신 내주었다니 정말 사랑스러운 상사가 아닐 수 없군요!!!

하비는 밖에서 멋진 스포츠카에 타고 있습니다. 이 때 대표에게 전화가 와요. 자동차 회사 대표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수임료도 2배가 되었다고 하네요. 둘 다 만족해 합니다. 정말 좋은 결과까지 얻다니 다행이에요.    

중간에 빼 놓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의 절친이었던 트레비의 일이요. 착한 마이크는 할무니의 말을 무시하고 트레비에게 찾아갑니다. 그만하라고, 너 컴퓨터 프로그래머 하면서 살 수 있지 않냐고, 마약에서 손 떼라고. 하지만 트레비는 마이크를 비웃습니다. 이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네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 넌 내가 하고 싶은 걸 막는 나쁜 놈이다. 그리고 바보 아니냐, 자기는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면서요. 모두 거짓이었던 거죠. 그 와중에 서로 싸움박질을 하는데 멸치같은 우리 주인공 트레비에게 두들겨 맞습니다. 이게 중간에 나왓던 이야기고, 신입 신고식이 끝나고 트레비의 여친에게 간 마이크. 트레비가 이제 마약에서 손 뗐다고 여친에게는 말한 모양이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내 말을 듣지 않았다고 네가 틀렸다고. 앞으로는 나도 모른다고. 트레비에게 또 속으면 그건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그러면서 둘이 왜 키스하는데. 키스하는 도중 마이크는 정신을 차리고 돌아갑니다. 트레비 여친 당황. 그 와중에 레이첼에게 전화가 옵니다. 끝!


이제 미드 슈츠 시즌1, 2화 줄거리입니다. 1화 줄거리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2018/04/26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드라마 슈츠// 원작 미드 슈츠 1화 상세 줄거리

저는 미드를 먼저 보지 못하고 장동건, 박형식 주연의 한국 드라마 슈츠 1화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미드가 워낙 재미있어 한국 드라마 내용을 앞질러 먼저 보고 왔어요. 이번에는 미드 2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드릴테니 한국 드라마와 어떻게 바뀔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때문에 이 글에는 미드 슈츠에 대한 스포일러가 가득합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은 창을 내려주세요. 




미드 슈츠 시즌1-02화 상세 줄거리


먼저 헛갈리실 까봐 주인공 이름을 설명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하비와 마이크, 이름 꼭 기억해 주세요.

- 시니어 변호사 하비 스펙터 : 장동건 역

- 고졸의 가짜 변호사 마이크 로스 : 박형식 역

마이크는 하비에게 특허 서류를 만들라는 일을 받지만 마이크는 그 일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 고민합니다. 그러던 중 동료 변호사라 일을 바꿔서 하자고 제안하죠. 하지만 마이크는 속았습니다. 그 동료의 일은 4,140쪽에 달하는 서류를 검토하는 것이었거든요. 하비는 특허 서류를 제촉하지만 동료는 마이크가 그 서류를 다 검토하기 전에는 특허 서류를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정말 나쁜 놈이에요! -마이크를 호구취급하다니! 물론 호구는 맞지만...- 결국 하비와 앙숙 관계인 루이스 리트(두더지처럼 생긴 아저씨)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이크를 돕고 마이크는 특허 서류를 제출합니다. 하지만 일이 생깁니다. 마이크가 특허신청을 늦게 한 바람에 다른 누군가가 그와 유사한 특허신청을 해버린 것이지요. 때문에 하비의 클라이언트인 벤처 사업가는 위험에 빠졌습니다. 특허신청을 한 발 먼저 한 그 사람이 제품을 출시해버리면 답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재판에 가자마자 일이 생깁니다. 판사가 유독 하비에게 시비를 겁니다. 하비는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판사와 독대하죠. 나는 당신 이름도 모르는데 왜 나에게 이런 대우를 하냐고 말입니다. 판사는 말합니다. 하비 네가 내 부인과 바람을 폈다고. 하비는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녀에게로요. 사실 하비와 그녀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었습니다. 판사의 부인은 판사가 자신에게 소홀한 것이 미워 거짓말을 한 것이죠. 바람을 피웠다고 말하니 판사가 옳곧이 자기만을 봐주었다구요. 어이없지만 그런 이유로 남편에게 사실을 고하지 않을거랍니다. 하비는 다시 판사를 만나지만 판사는 마음이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내와 이혼하고 판사를 그만둘테니 하고 싶은데로 다 하랍니다. 대신 자신의 아내와 잤다는 문서에 하비에게 사인을 요구하네요. 아내에게 재산을 주기 싫답니다. 사인을 하면 재판을 진행하게 해주겠다구요. 

다시 두더지 아저씨 루이스 리트로 넘어갑니다. 특허 서류를 써준데는 다 이유가 있었어요. 인기 의뢰인을 모시기 위해 대마초를 피고 오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약물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온 사실을 퍼뜨리겠다고 합니다. 나쁜 두더지 아저씨! 마이크는 결국 굴복하고 맙니다. 그 사람과 함께 대화도 하고 대마초도 피우고 온 모양이에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비몽사몽 모드에요. 휴우. 안들키는 법이 없죠. 하비에게 대마초 핀걸 바로 들키고 맙니다. Get out! 다음 날 마이크는 하비를 찾아가 승질 내면서 싹싹 빌며 (응?) 서로 오해를 풉니다. 휴우. 다 잘된 줄 알았는데 갑자기 회사 대표가 마이크를 불러요. 루이스(두더지 아저씨)가 전부 얘기했답니다. 큰일났어요. 그런데 대마초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마이크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사람이 이 변호사 회사와 계약하겠답니다. 마이크는 신입인데도 거물급 인사를 물어온 것으로 아주 칭찬을 받아요. 

한편 다시 특허 이야기입니다. 한 발 먼저 특허를 낸 사람들은 2000만 달러를 달라고 합니다. 벤처 사장은 어림도 없다고 말해요. 지금까지 개발비가 그 만큼 들었는데 그 돈을 다 달라니 너무 억울한 거죠. 자신이 낸 아이디어고, 자신이 개발한 제품인데 말이에요. 그래서 하비는 묘책을 냅니다. 이미 이 쪽에는 디자인이고, 상세 정보고 다 있는데 홈페이지에 당장 공개한다고 상대를 협박하죠. 결국 일이 잘 해결됩니다. 

다시 판사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판사는 싸인 서류를 하비에게 요구해요. 하지만 하비가 내민 서류에는 법조인 윤리강령이 적혀있습니다. 그제서야 하비는 나는 네 부인이랑 자지 않았다, 네가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고 얘기하죠. 그저 당신 부인이 나를 좋아하는 거라고. 판사는 넋이 나갑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에요. 다 해피엔딩일 줄 알았는데 또 다시 두더지 아저씨 루이스가 마이크를 불러냅니다. 아악! 제발 그만해!!! 정말 이제 이 아저씨 얼굴만 나와도 미워요. 연기도 얼마나 징글징글하게 잘하는지 너무 징그러워 볼 수가 없음. 악!!!!!!! 마이크의 약물 검사는 거짓이었습니다. 루이스가 마이크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서 거짓말 한 것이었죠. 마이크는 화를 내지만 뭐 방법이 없죠. 여기서 루이스는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이제 대마초를 피웠으니 다시 약물 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이제는 확실히 걸릴거니까요. 하아. 우리의 마이크 끊임없이 함정에 빠지네요. 하지만 갑자기 음료수를 소변검사기에 따르는 마이크. 규정에 따르면 소변 검사는 1회가 끝나고 3개월이 지나야 요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꼬셔온 새 고객은 자기와 하비가 케어하기로 했다고 말하죠. 아주 통쾌합니다! 마이크가 대마초까지 펴가고, 갖은 고생을 하며 꼬셔온 고객을 왜 루이스가 가져! 대물급 고객은 하비에게로~ 진정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네요. 



슈츠 2화 줄거리는 여기까지입니다. 3화가 기대되는 군요!!!

어제 KBS2에서 장동건, 박형식 주연의 드라마 슈츠가 방송하더군요. 내용이 신기해서 알아보니 원작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 드라마 Suits였어요. 현재 시즌8 방영을 앞두고 있는 인기 드라마더군요. 궁금한 마음에 1화부터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미드 1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드릴테니 한국 드라마와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때문에 이 글에는 미드 슈츠에 대한 스포일러가 가득합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은 창을 내려주세요. 




미드 슈츠 시즌1-01화 상세 줄거리


주인공은 하비 스펙터는 미국 3대 로펌(드라마 설정) 피어스 하몬의 유능한 마무리 변호사로 등장합니다. 또 다른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마이크 로스. 누군가를 위해 대학교 대리시험을 쳐주는 장면으로 등장합니다. 얼굴을 잘 알아보는 교수 탓에 적발될 뻔 하죠. 대리시험을 쳐준 대가를 받으러 가지만 본래 받기로 한 돈의 절반 밖에 받지 못합니다. 마이크 로스는 항의하지만 신고할테면 신고해보라는 대답 뿐이죠. 그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 돌봐야할 아픈 할머니가 계시거든요. 병원에서는 요양원을 권하지만 주인공은 거부합니다. 병원에 머물기 위해서는 2만 5천불, 한국 돈으로 2,500만원이 필요합니다. 그의 친구는 그런 그에게 마리화나 거래상을 권합니다. 걸리지도 않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구요. 때문에 이 제안에 결국 승락하고 맙니다. 친구의 고객에게 마리화나를 대신 전하러 가죠. 접선 장소가 호텔이라 슈트에 정장 가방을 들고 가야 합니다. 넥타이에 양복까지 사입고 접선 장소로 향하는 마이크 로스. 하지만 뭔가 이상합니다. 호텔에 호텔리어나 벨보이로 변장한 경찰이 숨어있군요. 

마침 하비 스펙터는 시니어 파트너로 승진하며 자신의 보조 변호사를 채용하기 위해 인터뷰를 실시합니다. 이 인터뷰가 마침 이 호텔에서 치뤄집니다. 마이크 로스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도망치던 중 이 인터뷰장에 들어가버리죠. 얼떨결에 변호사 인터뷰를 보게 된 마이크. 하비 스펙터와 1:1로 대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말도 안돼- 가방이 소파에 찰랑~ 스치기만 했는데 가방이 활~짝 열리면서 마리화나 봉지가 쏟아집니다. 어째서 가방은 통 치면 툭 벌어지는 것인가요. 이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둘은 앉아서 대화합니다.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마이크는 하비에게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모두 털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화나나 경찰에 대한 이야기까지 말이죠. 이야기하던 중 하비는 마이크에서 호텔 벨보이가경찰인지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봅니다. 마이크는 자신의 추리 과정을 설명하죠. 하비는 농담삼아 내가 2500만원을 주고 당신을 채용하고 싶다고 말해요. 돈이 필요한 마이크는 꼭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죠. 보조 변호사는 하버드 로스쿨을 나와야 하는데 마이크는 하버드는 커녕 로스쿨도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여기서부터 놀라운 마이크의 능력이 펼쳐집니다. 마이크는 자신이 로스쿨 시험을 봐 합격한 적이 있으며 법전을 모두 외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암기하는 모습도 보여줘요. 하비는 암기가 전부가 아니라며 실제 변호사가 풀어야하는 문제를 제시합니다. 하비는 줄줄 이야기해내죠. 자신은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읽으면 바로 이해하고, 한 번 이해한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얘기합니다. 그래도 마이크는 하비를 당연히 채용할 수 없죠. 여기서 한국판과 미국판에 동일한 장면이 나오더군요. 하비는 문을 열어 대기하고 있는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들을 훑어봅니다. 다들 한결같이 믿음직 스럽지 못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한국판에는 여기에 더해 엄마와 함께 온 면접 지원자의 모습도 보여주더군요. 엄마가 준 물을 마시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요. 휴우. 하비는 마이크에게 왜 변호사가 되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그는 대학교 때 돈이 필요했고 시험 문제를 외워 팔다가 적발되어 퇴학당했다고 답해요. 결국 하비는 그를 신참변호사로 채용합니다. 놀라운 일이죠. 

하비는 그를 말끔하게 바꿔 하버드 법대로 보냅니다. 여러가지를 배워오라고 하지요. 하지만 견학을 하러 간 날 미리 신청을 하지 못해 출입이 거부됩니다. 마이크는 참 대범하고 거짓말에도 능하더군요. 다른 신청자의 이름표를 거짓말로 받아내 견학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사무실로 돌아옵니다. 하필 그날 하비는 시니어 변호사의 지위를 박탈당합니다. 고객에게 거짓말한 것을 들켜버려 큰 고객을 잃었거든요. 그의 상사는 앞으로는 일을 정공법으로 했으면 한다고 권하네요. 이 말을 듣고 하비는 마이크에게 가서 출근 첫 날인 하비를 해고시킵니다. 하비를 고용한 사실이 걸리면 지금 형국이 좋지 않으니까요. 한국판에서는 너는 해고야! 라고 장동건이 말하고 바로 1화가 끝나더군요. 한국판이 전개가 더 느리네요. 미드에서는 뒷 이야기가 많이 남았습니다. 여기까지가 30분 분량이고 40분 정도 분량이 더 남았어요. 마이크는 항의합니다. 자기를 해고하면 자신이 하버드 로스쿨을 나왔다고 거짓말하고 채용한 사실을 발설할 것이라고요. 하비는 전환이 빠릅니다. 다시 마이크를 고용하지요. 그리고 다시 상사를 찾아가 협상합니다. 자신을 승진시켜달라구요. 대신 어려운 아니 껄끄럽고 하기 싫은 과제를 맡게 되지요. 무료 변론, 성희롱관련 건입니다. 하비는 마이크에게 이 건을 던져버려요. 마이크는 바로 업무를 수행합니다. 의뢰인은 남편이 사고로 죽고 혼자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일을 시작한 여성이었어요. 그녀는 비서로 일하고 있었는데 사장이 그녀에게 동침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고 하죠. 그녀는 인사과에 이 일을 제보하지만 증거가 없다는 소리만 들었고, 2개월 뒤 갑자기 해고당해 버립니다. 동료들과 인사할 기회도 주지 않았고, 다른 회사에 갈 수 있는 추천서도 써주지 않았어요. 하지만 증거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만둔 여사원들을 위주로 조사해 보면 좋겠다며 하비는 마이크에게 조언을 합니다. 그러나 조사는 계속 난항입니다. 마이크는 증거를 찾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고, 도움이 될 서류를 받아내죠. 그 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를 찾았지만 그녀는 법정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어요. 마이크는 그녀를 설득하는 것에도 성공합니다. 그러나 하비의 상사는 하비가 이 일을 직접하길 원했어요. 마이크가 대신하고 있는 것을 알고 화가 잔뜩 났습니다. 결국 둘은 도와 이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 사이에 짜잘한 사건들이 있었어요. 사실 마이크의 친구는 마이크가 호텔에 마리화나를 가지고 갔을 때 경찰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죠. 자신이 위험해질까봐요. 마이크는 그와의 사이를 종결짓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마리화나를 되찾고 싶어해요. 몰래 마이크의 집을 따고 들어와 마리화나를 찾느라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두죠. 하지만 찾지 못해요. 마이크는 친구가 애인과 함께 있을 때 집에 찾아가 마리화나를 넘겨 줍니다. 애인은 남자친구가 돈 잘 버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인줄 알거든요. 그리고 친구의 값비싼 양복을 몇 벌 가지고 나와요. 정말 나쁜 친구에게 통쾌까지는 아니지만 소소한 복수를 한 것 같아 뿌듯! 



이렇게 슈츠 시즌1, 1화의 내용이 마무리 됩니다. 한국 드라마와 비교해보니 어떠신가요? 슈츠 한국판도, 미드도 다 기대되네요. 빨리 2화를 보기 시작해야겠습니다. 



지난 번 츄 모델 태리양을 소개했었는데 반응이 좋아 오늘은 츄의 또 다른 메인 모델, 성경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츄의 오랜 고객이자 -훗- 모델들의 팬이랍니다. 저는 츄가 생겨났을 적부터 들락거렸던 고객인데요, 츄는 현재 모델 중 가장 오래된 모델입니다. 성경언니의 풀네임은 '서성경'으로 해당 이름이 본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팅모델들이 워낙 예명을 많이 쓰니까요. 성경과 태리는 현재 쇼핑몰 츄의 모델 투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태리가 160cm 작고 아담한 몸매에 귀여움과 상큼함을 담당하고 있다면 성경은 168cm 큰 키에 모델포스로 성숙함과 여성스러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리가 캐쥬얼이나 귀여운 옷들을 위주로 피팅한다면 성경은 청바지나 정장 원피스 등을 주로 피팅해요. 하지만 둘 다 얼굴이 진짜 기가막히게 예뻐서 츄의 화장품 라인인 베이지츄에서 둘 다 뷰티 모델도 하고 있답니다.

 

 

츄의 모델들이에요. 현재는 이렇게 4명이랍니다. 주기적으로 모델은 바뀌는 것 같지만 성경언니는 꽤 오래 츄의 모델을 하셨답니다. 성경, 태리, 새은, J 이렇게 4명의 모델이 활동중이에요. 이 중에서도 성경언니는 키 168cm에 몸무게 46kg, 정말 모델 몸매를 자랑합니다. 상체 하체 모두 55사이즈, 바지는 26인치, 신발은 245 신는다고 해요. 과거 웨딩, 한복, 뷰티, 피팅 모델로도 활동했었다고 합니다. 연예인을 해도 됐을 것 같은데 왜 안하셨을까 너무 궁금해집니다. 드라마 주연 배우 감인데 말이죠. 하지만 인기는 연예인급입니다. 소소하게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수가 12만명이 넘거든요. 하지만 이런 인기 계정말고 소소한 개인 계정 인스타그램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남자친구 사진도 공개되어 있네요. 성경님도 키가 크신데 남자친구분은 키가 엄청 크시네요. 이렇게 예쁜 언니는 누구랑 사귈까 궁금했는데 우리 성경언니 잘해주세요! 현재 성경은 잉글리쉬 불독 '타니'를 키우고 있어요. 타니는 김동탄이의 준말이래요. 예전에 동탄에 사셨기 때문에 반려견 이름을 동탄이라고 지으셨고, 애칭으로 타니라고 부르신다고 해요. 근데 왜 김씨지! 궁금하군요. 커다란 불독이지만 성경님 없이는 혼자 잘 못자는 귀염둥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츄 모델 성경의 나이는 못찾았어요. 궁금하다 나이나이. 알게되면 꼭 업데이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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