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 드라마 광고가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습니다. 틀면 나오는 것 같아요. 하나는 '무법변호사', 또 하나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입니다. 아직 기존 드라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광고를 하는 걸 보면 꽤나 많이 찍어 둔 모양입니다. 요즘은 사전 제작을 미리미리 해서 쫒기듯 촬영하는 일이 적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 편이 스태프나 배우들이 모두 편할 것 같아요. 물론 장단점은 분명 존재하겠지만요. 오늘은 tvN의 새 드라마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1. 무법변호사

무법변호사는 라이브가 종영한 뒤 5.12,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고 합니다. 주연은 이준기와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입니다. 서예지씨는 누군지 몰라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킹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3년에 데뷔했네요. 드라마 무림학교, 화랑, 구해줘에 모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영화 다른 길이 있다, 기억을 만나다에도 모두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저만 빼고 전국민이 다 아려나요.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승승장구하며 주연을 꿰뚫고 있는 럭키이군요. 저는 옛날 사람이라 이혜영씨와 최민수씨가 나온다고 하니 얼마나 탄탄한 연기를 보여줄까 그 부분이 더 기대가 됩니다. 이준기씨는 1년에 한 번씩 드라마 주연을 하네요. 다작 배우는 아닙니다. 2015년에 밤을 걷는 선비, 2016년에 아이유와 함께 찍은 달의 연인 보보경심, 2017년에 크리미널마인드를 찍었죠. 개런티를 많이 받는 배우고 연기력도 좋은데 드라마가 크게 뜨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중박 이상은 쳤지만요. 크리미널마인드는 원작이 너무 쎄서 그런지 좀 안타까웠습니다. 시즌2가 안나왔으면 좋겠다... 아무튼 다시 무법변호사로 돌아갑니다. 줄거리를 살펴볼게요. 법 대신 주먹을 쓰는 무법(無法) 변호사가 - 아무래도 주연인 이준기씨겠지요? -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라고 합니다. 소개가 거창하군요. 겨울에는 우울한 드라마가 많았었는데 이 드라마는 우울하고 슬픈 일면만을 보여주지 말고 말 그대로 거악소탕해주길 기대합니다. 답답한 우리 국민들 속 좀 풀게 나쁜 놈들을 드라마에라도 다 잡아들여주세요. 현실에서는 다 빠져나가더라도 드라마에서 대리만족을 하고 싶은 슬픈 현실입니다. 


2. 김비서가 왜 그럴까

2018년 6월 첫 방송 된다고 합니다. tvN 홈페이지에는 대본 리딩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주연은 무려 요즘 대세 박서준과, 오랜만에 여주인공으로 컴백하는 박민영입니다. 그 외 이태환도 등장하네요. 연출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식샤를 합시다'를 만든 박준화님입니다. 전 작들의 성공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기대하시는 것 같아요. 어떤 드라마일까 저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박민영씨는 박서준씨의 비서역할로 나온다고 합니다. 박민영씨는 극중 29세로 등장하는데요, 실제 나이는 86년생으로 33살입니다. 어릴 적부터 방송생활을 해서 얼굴은 동안이지만 나이가 더 많지 않을가 했는데 아니었네요. 박면잉씨는 2005년 CF로 데뷔하셨네요. 그럼에도 인터넷 게시판이나 댓글들에게 박민영씨가 나이보다 어린 역을 소화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대 역할은 무리지 않을까 하는 글들인데 박민영씨가 워낙 동안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우려의 이면에는 박서준씨와의 나이차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서준씨는 31세, 만 29세인데 정말 동안이죠. 그래서 주연 배우들 간의 케미를 우려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몰랐는데 원작이 있네요. 원작은 소설입니다. 정경윤씨의 장편소설로 2013년 나온 작품이네요. 2권이 완결입니다. 카카오에서는 이 원작을 웹툰으로도 만들었네요. 써머리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아우 또 재벌 그룹의 부회장입니다. 나르시스트인데다 잘생기고, 좋은 머리, 싸가지까지 두루 갖추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하면 또 진부한 로맨틱 코메디 같아 보기 싫어지지만 어디 계속 봅시다. 이런 재벌 그룹 부회장을 무려 9년동안 수행한 비서가 바로 여주인공입니다. 운전기사도 하고, 파티 파트너도 하고 외모도 좋고 능력도 좋은 팔박미인 비서. 그런데 갑자기 이 비서가 그만두겠다고 선언합니다. 부회장에게는 자기 비위를 다 맞춰주던 비서가 그만둔다니 정말 난감한 상황이겠어요. 여기서부터 로맨스가 탄생하는 것일까요?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기대되지만, 인물 설정 부터가 사실 딱히 취향은 아닙니다. 90년대 로코물 같아서 조금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워낙 주연진이 빵빵하니 흥행이 될 것 같습니다. 하하하. 


두 개 드라마 모두 기대됩니다. 하지만 빨리 시작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라이브를 보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ㅠ_ㅠ 라이브가 더디게 끝나길 바래요. 그럼 오늘은 이만!

4 월, 새로운 봄 드라마에는 유쾌한 코미디와 러브 스토리가 가득합니다. 지금 주목하세요! 4월부터 시작하는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바로 알아볼게요.

 

コンフィデンスマンJP (컨피던스맨JP)

3 명의 신용 사기꾼이 활약하는 통쾌한 코미디 / 4월 9 일 / 월요일 21시 / 후지 TV 계

나가사와 마사미가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평범하고 착할 것 같은 주인공 일당은 실은 욕망 투성이가 된 인간들로부터 돈을 가로채는 신용 사기꾼입니다. 난해한 전문 지식도 단기간에 마스터 할 수있는 재능을 가진 나가사와 마사미가 장대하고 기상천외 한 계획을 세워 금융 업계, 부동산 업계, 연예계 등의 화려한 세계를 무대로 사기를 치는 내용이에요. 나가사와가 월요일 9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프로포즈 대작전' 후 약 11 년만입니다.

 

「崖っぷちホテル!」(벼랑 호텔)

파산 직전의 호텔이 무대인 시트콤 / 4월 15 일 시작 / 일요일 22시 30 분 / 일본 TV 계

토다 에리카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부채 총액 3억엔의 파산 직전의 오래된 호텔. 이미 영화를 다한지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호텔의 총지배인이 된 토다 에리카는 재건을 위해 노력하지만 영 관심이 없는 직원들 때문에 호텔 경영에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家政夫のミタゾノ」 (가정부 남편 미타노조)

1 년 반 만에 여장의 가사 남편이 돌아온다 / 4 월 20 일 시작 / 금요일 23시 15 분 ※ / TV 아사히 계 ※ 일부 지역 제외

주연 마츠오카 마사히로는 여장한 슈퍼 "가정부 남편"입니다. 그는 파견 된 가정의 속사정을 들여다보고 거기서 얻은 비밀을 소재로 그 가정을 붕괴시키는 것이 취미라는 귀찮은 일면이있다. 매번 파견되는 가정의 비밀을 알게 된 그는 세심한 덫을 깔고 가족의 가면을 벗겨갑니다. 일단 가정을 붕괴 시키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족의 재시작하라는 것입니다. 통쾌한 휴먼 드라마. 16년 10월 이후 1년반 만에 부활합니다.

 

「○○な人の末路」


4 월 23 일 시작 / 월요일 24시 59 분 / 일본 TV 계

사람은 누구나 도전과 삶의 선택이 있지요. 하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각각의 삶과 미래를 그리는 본작에서 Kis-My-Ft2의 '부사이 쿠'의 4 명의 주인공을 연기합니다.

 

「ブラックペアン」

"운영실 악마"가 의학계의 비리를 폭로 / 4 월 22 일 시작 / 일요일 21시 / TBS 계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입니다. 동성 대학 의학부 부속 병원 근무 의사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수술 성공률 100%의 천재 외과 의사. 그러나 오만한 성격과 언행에서 동료로부터는 "운영실의 악마"라며 문제가 끊이지 않는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최신 의료 기기에 관련된 의혹을 계기로 의학계의 권력 다툼에 말려 들어간다. 연구소 및 제약 회사, 의료 기기 업체 등과의 유착 문제로까지 발전하지만, 외과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그는 정면으로 맞서 신기술 도입을 둘러싼 다양한 부정과 과거를 파헤칩니다. 원작은 카이도 존의 소설로 니노미야가 처음 일요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執事 西園寺の名推理」 (집사 사이온지의 이름 추리)

완벽한 너집사가 사건의 수수께끼를 선명하게 해명 / 4 월 13 일 시작 / 금요일 20시 / TV 도쿄 계열

카미카와 타카야는 헤아릴 수없는 능력과 완벽한 배려에서 자산가의 부인을 섬기는 집사. 부인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관철 저택에서 모두 똑똑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완벽한 집사인 그가 살인 사건을 우연히 접하게 됩니다. 사건에 의문을 느낀 그는 독자적인 수사를 시작하고 사건 수사는 아마추어 일텐데 생생하게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 버립니다.

 

「モンテ・クリスト伯 ―華麗なる復讐―」 (몬테 크리스토백작-화려한복수)

15 년간 감옥에 있던 주인공의 화려한 복수 / 4 월 19 일 시작 / 목요일 22시 / 후지 TV 계

19 세기에 쓰여진 알렉산드르 뒤마의 복수 담 원작입니다. 주인공은 약혼자와의 결혼이 결정되어 행복의 절정에 있었지만, 약혼자를 빼앗으려 하는 동료로 인해 억울하게 15년간 투옥됩니다. 출옥 한 사이먼은 복수의 악마로 변해 한때 자신을 몰아 넣은 3 명의 남자들에 대해 대담하고 치밀하게 제재를 내려갑니다.

 

ラブストーリーも多彩 気になる「花より男子」の10年後 (꽃보다 남자 10년 후)

05년과 07년에 방송되고 영화화도 된 '꽃보다 남자'의 새로운 장이 등장 / 4 월 17 일 시작 / 화요일 22시 / TBS 계

「소년 점프 +」에 연재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초 부자 명문의학원을 무대로 한 '꽃보다 남자'의 10 년 후를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고등부 2학년의 스기 사키 하나는 아버지의 회사가 도산해 생활이 변합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하면서 '숨은 서민'으로 학원에 다니고있다. 한편, 학원에서 'C5'라는 5 인조를 결성하고 카리스마로 추앙하고있습니다. 후계자와 주인공은 최악의 만남을 완수하지요. 

 

요즘은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 사이에서도 SF 드라마는 매우 인기입니다. 해외 드라마로 하면 프린지나 워킹데드 같은 것이 있겠네요. 재미있는 SF 미드가 뭐가 있나 하나 옛 미드 하나를 추천받았는데요, 바로 인텔리전스입니다. 다음 평점은 10점 만점에 7.3점이네요. 2014년 1월 시작하여 3월 방송 종료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시청률이 낮았는지 시즌이 계속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존 딕슨의 소설 Phoenix Island를 원작으로 하며 주연은 조쉬 할로웨이이와 메건 오리, 마그 할렌버거가 맡았습니다.  

▽ 작품 소개
정부에 대한 인간 컴퓨터 화, 국가의 평화를 뒤 흔드는 어려운 사건에 도전하는 가브리엘과 가브리엘의 보디 가드 겸 직접 감시 역의 여성 에이전트 라일리가 펼치는 스파이 액션 드라마. 가브리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시 전세계 네트워크에 액세스 할 수있는 특수 칩을 뇌에 심어 두었습니다. 한 라일리는 한때 대통령의 호위를 담당하고 초일류의 보디 가드입니다. 그런 두 사람이 활약하는 미국 사이버 부대의 알려지지 않은 이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 이런 당신에게 추천
1) SF 드라마를 좋아하는 당신
2) 지금까지없는 유형의 최신작이 좋아하는 당신
3) 스파이 액션 드라마를 좋아하는 당신

▽ 여기에 주목 해 보면 좋겠다! : 초 히트작 'LOST'소이어 역의 조쉬 할러 웨이의 명연기! 본작의 주인공 가브리엘을 연기하는 것은, "LOST"외로운 사기꾼 소여을 맡아 큰 인기를 한 조쉬 할러 웨이 . 그런 그가 4 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 해 주연으로 컴백 한 화제작입니다. 출연자는 실력파 배우뿐! 이 조쉬 연기 가브리엘 역시 'LOST'의 소여처럼 환상이없는 남자. 인간 컴퓨터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사망했다"고되어있는 아내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아내의 아메리야는 CIA의 잠입 수사 과격 테러 집단에 잠수 그대로 테러 집단에 인계, 행방 불명이되고있는 것입니다. 가브리엘은 사랑하는 아내를 믿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는 뭔가 꿍꿍이가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를 믿고 계속 순수함과 인간 컴퓨터라는 양면성을 조쉬는 정중하게 연기하고 있습니다. 시즌 1의 시작 쪽에서는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누구에게도 모습을 보이고 않는 가브리엘.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의 '하드 보일드 한 가운데에있는 순진 "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오므로, 시청자는 그런 그에게 끌려가는 것입니다. 조쉬의 4 년만의 드라마에서 명연기에 꼭 주목 해보세요. 미국에는 실제로 "사이버 부대 '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의 평소 메일과 LINE 등으로의 교환은 전부 정부에 감시되고 있으며, 그 중 테러 행위를 풍기는 것이 있으면 즉시 수사가 들어간다는 것. "사생활 침해 다"라고하는 사람도 많아 문제가되고있는 부대입니다. 본작은, 바로 그 '사이버 부대'를 테마로 한 작품으로, '특수 칩을 인간에 포함 된 뇌에서 전세계 네트워크에 액세스 할 수 "라는 설정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본작이 재미있는 곳은 "절대로 일어날 수없는 SF 드라마 '가 아닌 곳. 조금 시대가 진행되면, 본작과 같은 '인간 컴퓨터 군인 "가 나올지도! ? "실현 불가능 미래」를 그린 곳이 또한 흥분하고 조금 무서운 곳도있는 작품입니다. 본작은 물론 픽션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재미있는 감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본작은, 한 화 완결이면서 자세히 것으로서도 즐길 서스펜스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 화 완결의 스토리는 전세계 테러 조직을 상대로 가브리엘과 라일리의 콤비가 최신 기술을 구사하여 투쟁하는 전개. 그와 병행하여 행방 불명이 된 아내 아메리야의 진상을 쫓아 계속하는 전개가 시즌 내내 이어갑니다. 이 구성은 훌륭해!라고 밖에 말할 수없이 빠져 버리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 어제 드라마 '라이브' 보셨나요?

저는 일요일자 라이브를 보지 않고 '효리네 민박'을 생방으로 본지라 오늘 뒤늦게 라이브를 보고 말았습니다. '아...'라고 탄식으로 시작한 이유는 저는 <한정오-최명호> 러브라인 파의 강력한 지지자였는데 어제 한정오가 염상수의 손을 덥썩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두고 네티즌들도 아주 설전이더라구요. 염상수(이광수)를 응원하는 파와 최명호(신동욱)을 응원하는 파가 나뉘기 때문입니다. 얼핏 봐서 아니면 제가 최명호 파라 그런지 최명호 응원파가 조금 더 우세한 것 같긴 하지만요. 하지만 긍정적인 전개가 이뤄질 것 같진 않습니다. 정오(정유미)는 염상수의 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보고 최명호라는 남자친구... 그냥 썸남인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염상수의 손을 잡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사실 저는 대분노! 정유미 너무해! 한정오 너무해! 하고 있었는데 일이 터지더군요. 최명호의 주머니에서 또 다시 전 여친과의 사진이 담긴 펜던트가 떨어집니다. 지난 번 차에서 펜던트를 발견하고 이제는 정리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명호는 어째서 웃도리에 전 여친과의 추억이 담긴 펜던트를 가지고 다니는 걸까요. 게다가 뭔가 정오에게 변명이라도 해주었음 좋았을 텐데 다시 주머니에 펜던트를 담아 넣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두 번이나 펜던트를 걸린건 우연이 아닌 것 같단 말이죠. 때문에 네티즌들도 최명호는 아직 전여친을 잊지 못했다, 정오를 만나면서 예의가 아니다, 차라리 염상수와 잘 되었음 좋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항상 남탓만하고 불평불만만 쏟아내고 일처리도 남들보다 미숙한 염상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여친을 잊지 못하는 최명호에게도 화가 나는 군요! 하지만 이 둘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정오도 얄밉습니다. 남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요 나쁜뇬! 대체 이 러브라인은 어떻게 결말을 보여줄까요. 러브라인 정리해달라!! 하지만 이렇게 주인공 모두가 불완전하게 성장해나가는 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겠죠. 라이브는 몇부작일까요. 총 18부작으로 준비되어있다고 하네요. 어제 방송한 회가 12화였으니 총 3주 분량이 남았네요.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합니다. 토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6개 화나 남았는데 벌써 다음 드라마 예고를 뒤에 보내주는 tvN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나는 라이브만 기다려진다고! 너무해!!!!

 

2018/03/23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tvN 드라마 라이브: 예쁜 정유미의 팔자주름이 신경쓰인다.

2018/03/23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tvN 드라마 라이브: 이광수는 성장 캐릭터인가, 민폐캐릭터인가?

2018/04/05 - [이슈, 그 안으로 들어가다/방송: TV 리뷰] - 드라마 라이브// 강남일(이시언 역)을 위해 내가 대신 변명해주고 싶다

 

유머게시판에서 '가스점검 왔습니다'라는 게시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목을 보고 게시물을 봤다가 정말 빵 터져버린 그림입니다. 바로 아래의 그림입니다.


"가스점검 왔습니다"




옛 그림인 것 같은데 대체 뭘까, 그 당시 이런 그림을 그렸던 게 맞나? 믿을 수가 없어서 이 그림이 뭔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검색이 안되더군요. 유머게시판 게시물 댓을을 통해 이 그림의 작가가 Arther Berzinsh라는 것까지 알아냈는데 이 작가 이름을 네이버에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렇다면 이제 믿을 건 구글 뿐! 다행히 검색하니 바로 나오더군요. Arther Berzinsh 작가는 신기하게도 1983년생의 화가였습니다. 현대 예술가군요. 라트비아 리가 출생이라고 합니다. 그는 화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음악가라고 하네요. 다재다능하네요. 현대의 가장 독창적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아트 작가라고 적혀있더군요. 이 작가는 독특한 그림들로 인기가 많은데 덕분에 '세련된 훌리건'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각적 표현력은 매우 뛰어나나 그림의 내용이 매우 우스꽝스럽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그려낸다고 합니다. 때문에 그의 그림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의 동요를 일으킨다고 하네요. 

위의 그림의 그의 많은 작품들 중 하나이며 제목은 'cherubs amused by fart bubbles'입니다. 제목을 해석하면 방귀 거품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천사들쯤 될 것 같습니다. 그림은 바로크 시대 풍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천사들은 여성의 방귀로 비누거품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정말 해학적인 그림입니다. 게다가 이 재미난 그림은 엄청나게 정교하게 그려져 그 해학적 의미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유머게시판에까지 등장했네요. 이 화가의 다른 작품들도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정교한데 재미있고, 해학적인 것들이 많네요. 매우 에로틱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모자이크된 작품도 있네요. 하하. 일러스트나 음반 표지 작업도 하며 전시회도 많이 하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까지 명성을 떨치게 되었네요. 

요즘 신기해서 찾아보다 급 관심이 생긴 베렝구어. 미국에서 생산하는 실물크기의 인형입니다. 신생아부터 돌 정도 사이의 아기 인형을 실물 크기로 만들어 파는데 일본인형처럼 브이라인 얼굴에 커다란 눈이 아니라 정말 실제 아기와 똑같이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보자마자 완전 이쁘다 이런 말 대신 어머 진짜 같아 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실제로 쭈글쭈글한 신생아의 얼굴 표현이라든지, 찡그린 얼굴, 오물조물한 입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놓았더라구요. 

베렝구어 인형은 JC토이즈그룹이 만들고 있어요. 이 회사는 인형, 인형용품, 인형 액서사리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제조업체입니다. 1993년에 설립되어 온 가족 운영 회사에요. 인형을 가지고 놀 아이부터 인형을 수집하는 컬렉터까지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인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 노력의 결과인지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한 아기 인형 때문에 매우 유명해졌어요.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인형이 아님에도 해외구매대행으로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창립자 이름이 베렝구어라 회사 이름도 베렝구어인데요, 베렝구어의 아버지도 인형 디자인에 평생의 열정을 부으셨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아들도 인형을 디자인하는 가족의 전통을 따랐다고 하네요. 1967년까지 인형 디자인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JC토이즈 회사를 설립한 것 같습니다. 



인형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너무나도 실물 아기와 닮아서 꼭 한 번 실제로 보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베렝구어 인형 가격을 알아보았는데요, 라 베이비 라인은 플레이 인형라인으로 1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저렴한 라인이에요. 11인치정도 되는데 아시아, 아프리카계, 라틴계 등 다양한 인종의 인형이 있더라구요. 인종별 특징이 살아있는 아기 인형들도 정말 신기했어요. 가장 비싼 인형은 한정판으로 나온 인형들로 79.99달러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한정판 인형들은 정말 갖고 싶어지더라구요. 확실히 액서사리도 많고, 이쁩니다. 흐흐. 역시 비싼게 좋다. 비싼게 최고야. 짜릿해. 그래도 보통 인형들은 5만원 이하로 모두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액서사리들도 다양한데요 옷, 모자 뿐만 아니라 아기 케어 세트라고 배낭, 우유, 주스, 오트밀 상자, 컵, 접시, 포크, 숟가락, 턱받이, 고무 꼭지까지 판매하더라구요. 정말 실물 사이즈 아기기 때문에 아기 용품을 써도 되겠지만 이 인형 케어 세트는 9.99달러밖에 되지 않아 사는 것이 개이득이겠어요. 그 밖에 욕조도 판매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다양한 상황으로 인형을 플레이하며 놀 수있겠어요. 귀엽다. 우리나라에도 정식 수입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홈페이지 주소 적어둡니다.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http://www.jctoys.com/


오늘은 고전 영화 카라바조(Caravaggio)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1986년작으로 영국에서 제작되었습니다. 감독은 데릭 저먼(Derek Jarman)이며 주연으로는 나이젤 테리, 숀 빈, 틸다 스윈튼, 덱스터 플레처, 노암 알마즈가 출연하였습니다. 영화는 제목과 같이 16세기 천재 화가였던 카라바조의 삶에 대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영국 감독 데릭 저먼의 실험정신이 가장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카라바조라는 르네상스 예술가의 삶을 painterly beauty와 결부시켜 사색하게 만드는 멜로 드라마를 완성하였습니다.

“By the standards normal in British cinema, Caravaggio is an enterprise of extraordinary daring and resonance.”
John Russell Taylor, Sight & Sound, 1986

안타깝게도 네이버 영화에서는 이 영화 소개를 아예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행히 다음 영화에서만 이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네요. 평점은 8.0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1610년 그의 임종하기까지, 카라바조는 그의 종교적인 그림을 위한 두개의 모델, 거리 불량배 Ranuccio와 Ranuccio의 여주인 Lena 사이의 격렬한 삼각 관계를 되돌아 봅니다.이 영화는 리머 하우스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되었지만, 데릭 저먼의 빛과 소리의 사용은, 의도적으로 라코니즘 계산기에 의해 만들어진 분위기와 같은 순수한 이탈리아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합니다. 저먼은 1994년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국 영화 산업의 한계를 지켜 왔습니다. 이 저예산 영화로 인해 스빈턴, 빈, 의상 디자이너 샌디 파월, 시너메이터 등은 할리우드에서 영화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틸다 스빈튼이 카라바지오에서 첫번째 영화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후, 저먼은 이 여배우를 이 후 영화 6편에 모두 출연시켰는데, 특히 에드워드 2세의 주인공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다시 봐야 할 고전 영화: Vertigo (현기증)

 

오늘은 다시봐야할 해외 고전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1958년 개봉작 Vertigo(현기증)입니다. 장르는 역시 스릴러이지요. 주연은 제임스 스튜어스, 김 노박, 바바라 벨 게디스입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이 무려 9.29군요. 워낙 고전영화라서 그런지 네이버 줄거리에는 스포일러까지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뺀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경찰관 스카티(배우 제임스 스튜어트)는 높은 곳을 두려워합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현기증'이 나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겨 경찰일을 그만두고 직업을 사립 탐정으로 바꿉니다. 그는 사립 탐정으로 일하던 중 대학 친구에게 일을 하나 의뢰받습니다. 자신의 부인 매들린(배우 킴 노박)을 미행해 달라는 것이었죠. 하지만 친구의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탐정 스카티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말거든요. 짝사랑이 아닙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어느날 스카티는 매들린을 따라 종탑 위를 올라가게 되는데 여기서 매들린이 추락하여 숨지고 말아요. 스카티는 종탑 위에서 현기증 때문에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신경쇠약에 걸립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여자 주디를 발견하게 됩니다. 스카티는 그녀에게 끌리지만 자꾸 매들린이 떠올라 괴로와합니다. 결국 주디에게 매들린과 비슷한 옷, 비슷한 머리를 하라고 강요하지요. 더 매들린과 비슷해진 주디의 모습을 보고 스카티는 그녀가 정말 매들린이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슬프지만 네이버 영화 줄거리에 결말까지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영화에서 현기증을 검색해보세요.
“If Vertigo remains, unchallengeably, Hitchcock’s masterpiece, this is surely because there the attitude to the unknown and mysterious is not simply one of terror but retains, implicitly, a profound and disturbing ambivalence.”
Robin Wood, Hitchcock’s Films, 1977

SM 대표미녀 고아라

SM 대표미녀라고 하면 고아라, 이연희가 바로 튀어나옵니다. 정말 SM 미녀상의 투탑이었죠. 저는 자칭 나름 SM 팬이라고 생각했던 고아라가 소속사를 이적한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엄청 충격적입니다. 정우성이 수장으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하였네요. 이 소속사에는 이정재, 하정우, 염정아, 고아성, 김의성, 박소담, 배성우, 이솜, 이엘 등 굉장히 쟁쟁한 배우들이 속해있습니다. 대형 배우 기획사이지요. 고아라가 정말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이적을 한 것 같은데 이적한 전후 과정과 내역을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배우 고아라 프로필

고아라는 1990년 2월 11일 생입니다. 올해로 28살이네요. 아라는 한자가 아닌 순 우리말 이름이라고 합니다. 성은 고씨인데 고씨는 대부분 제주도에서 온 성이라고 하잖아요, 고아라도 제주 고씨라고 합니다. 하지만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이며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2003년 드라마 반올림의 옥림이로 데뷔했죠. 데뷔때부터 챙겨봤었네요. 워낙 어릴 적 데뷔해서 벌써 데뷔 16년차인데도 20대입니다. 키는 167cm에 몸무게는 프로필상 50kg, 혈액형은 A형입니다. 송정초등학교, 청담중학교를 거처 정신여자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로 졸업했네요. 종교는 기독교라고 합니다. 기독교 잡지 표지 모델을 한 이력도 있다고 하네요. 

2003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외모짱으로 선발된 후 전체 대상도 수상하면서 SM과 계약한 것 같습니다. 당시 오디션 경쟁률이 무려 8천대 1이었다고 하는데요, 정작 고아라 본인은 오디션 보려는 친구를 도우러 백댄서로 따라 갔다가 친구는 떨어지고 본인이 뽑힌 케이스라고 합니다. 눈동자색이 굉장히 옅은 갈색인데 이게 굉장히 묘한 매력을 줍니다. 일본의 솔로 아이돌이었던 마츠우라 아야도 눈동자가 옅은 갈색인데 약간 비슷한 느낌이네요. 2003년 기획사 계약 후 바로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합니다. 8천대 1을 뚫고 SM에 붙은 자연 미소녀였던데다 철없는 귀여운 옥림이 역할에 딱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올림은 소속사의 힘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오디션을 통해 들어갔다고 하네요. 오디션도 1천대 1의 경쟁률이었다고 합니다. 들어갔는데 SM, 들어가자마자 오디션, 오디션 보자마자 KBS 드라마 주연이라니요. 완전 엘레베이터같은 배우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청소년 드라마였지만 성인들도 많이 봤을 정도로 드라마는 성공하여 고아라의 인지도도 크게 올라갔어요. 이후 2005년 반올림2에도 주연으로 재캐스팅 됐으며 2006년에는 성인극 눈꽃에서도 주연을 맡았습니다. 누구세요, 화려한 스파이, 맨땅에 헤딩, 응답하라 1994, 너희들은 포위됐다, 프로듀사, 응답하라 1988, 화랑, 블랙, 미스 함무라비에도 출연합니다. 특별출연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연입니다. 영화로는 몽골/일본 합작영화였던 푸른늑대, 한중일 합작영화 스바루, 한국영화 페이스 메이커, 파파, 조선마술사, 탐정 홍길동에 출연합니다. SM소속사 식구들이던 동방신기, 샤이니, 규현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워낙 독보적인 비쥬얼로 CF 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두산바이오텍, SK텔레콤, 농림부, 액토즈소프트, 빙그레, 오뚜기, ,HUM, 엘리트학생복, 미에로화이바, 에뛰드, 아일락, 클라이드, 애니콜, 한국인삼공사, 스프리스, 바슈롬, 캐논, 맥심, 밀레, 리리코스, 신라면세점, LG핸드폰, 위메프, 에이글, 우체국, 베스띠벨리, 제이에스티나 뷰티의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2016년 11월 30일 SM 계약 만료 > 2017년 1월 10일 아티스트컴퍼니와 계약

고아라는 드라마 화랑을 연기하던 도중에 소속사를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13년 만에 새로운 둥지로 이사를 갔네요. SM과의 불화설이 있기도 했지만 본인은 그런 것은 아니며 마침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고 배우고서 고민이 많던 시기에 이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SM에는 고아라가 연기자로서 배울 수 있는 선배들이 많지는 않지요. 새로 옮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정말 쟁쟁한 대배우들이 많은 소속사이니만큼 고아라가 연기자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소속사를 옮기며 머리를 단발로 잘라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지 머리결이 너무 많이 상하고 타버려 자른 것이라고 하네요. 빨리 새로운 작품으로 배우 고아라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tvN 인생술집에 배우 이엘이 나오더군요. 

영화 내부자들과 드라마 도깨비에서 봤던 매력적인 배우였습니다. 큰 키에 모델 같은 몸매, 서구적인 얼굴과 빨간 립스틱이 매혹적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인생술집에서도 MC들과 소탈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성격도 좋아보이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이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배우 이엘에 대해 알아보다 // 이엘 프로필

배우 이엘의 본명은 김지현입니다. 이름이 이엘이라 외국에서 살다가 온 교포인가 했는데 그런 것은 아닌가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네요. 본명 김지현이 워낙 흔한 이름이라 오디션 장에서 좀 더 눈에 들었으면 싶어 직접 '이엘'이라는 가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엘은 하나님의 진한 향기라는 뜻이며 기독교 신자라 큰 고민 없이 지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엘의 종교는 기독교였군요. 1982년 8월 26일 생으로 워낙 동안이라 나이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키가 175cm는 되어 보였는데 워낙 얼굴이 작아서 키가 더 커보였나봅니다. 실제 키는 168cm이며 프로필 상 몸무게는 48kg로 기재되어 있네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이후 2009년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하였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아티스트컴퍼니로 이 곳은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고아성, 김의성, 이솜, 배성우, 박소담 등이 소속되어있는 매우 크고 유명한 곳입니다. 소속사의 대표는 정우성씨라고 하네요. 

배우 이엘씨는 데뷔 이후 매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드라마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강력반, 공주의 남자, 난폭한 로맨스, 7급 공무원, 상놈탈출기, 엄마의 정원,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어게임, 하녀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아름다운 나의 신부, 너를 기억해, 상상고양이, 몬스터, 안투라지, 도깨비, 블랙, 화유기에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로는 도깨비와 화유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영화는 시크릿, 황해, 페이스메이커, 광해 왕이 된 남자, 여배우는 너무해, 하이힐, 내부자들, 바람바람바람에 출연하였습니다. 저는 황해, 광해를 보았는데 이 두 영화에서는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내부자들에서는 확실히 기억납니다. 몰디브와 모히또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했지요. 리턴 투 햄릿과 아마데우스라는 연극에도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고 합니다.  예능으로는 라디오스타, SNL코리아, 아는형님에 출연했네요. 

인생술집에서는 워낙 강하고 독특한 마스크때문에 평범한 역할을 잘 맡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트렌스젠더역을 소화하기도 했네요. 이미지를 좀 전환해보고자 성형외과를 찾아갔으나 성형외과 의사는 수술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하지 않아도 개성있고 예쁜 얼굴인 걸 알아본 것이죠. 이엘이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턱을 깍고 강남미녀 스타일로 변했다면 지금처럼 성공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녀만의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벌써 30대 후반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이엘의 결혼 시기에 대해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엘은 독신 주의자라고 합니다. 현재 삶에 만족하고 아직은 결혼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비혼주의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본인이 단지 결혼과 맞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지난 연애에서 느꼈다고 하네요. 

다양한 개성으로 포장되어 있는 멋진 이엘씨, 앞으로 활발한 연기활동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새로 개봉하는 영화 바람바람바람도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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